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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손절 뜻, 의미, 기준 간단 정리

by .>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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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뜻, 의미, 기준 간단 정리

 

 

손절매 :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주가가 향후 상승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 혹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보유주식을 매입가격 이하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

 

손절은 향후 더 큰 손실이 예상될 때, 자그마한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하는 것이지,

눈 덩이처럼 불어난 손실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매도하는 것은 손절이 아닙니다.

 

 

유능한 트레이더들은 항상 매수 전에 목표가, 손절가를 정하고 들어가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손절가를 정하는 방식은 다양하죠.

짧게 보면 3분봉, 5분봉 직전 눌림목 자리,

일봉, 주봉 캔들 기준 전고점 등등.

보는 시각, 기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뭐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3, 5, 10 정도만 기억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3%~-5%, 마지노선 -10% 정도선에선 무조건 잘라내야합니다.

-10%에서 반등하면 어떻게하죠? 너무 아쉽잖아요,

운이 좋아 몇 번 살아날 수는 있겠죠,

그것도 몇 번이지 결국에는 죽게되어있습니다.

 

버틸 자리가 있고 버티면 안되는 자리가 있는 법인데요,

-10% 갔다가 반등해서 어찌저찌 익절했다 칩시다.

애초에 진입이 잘못된거죠,

-10% 빠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진입했으면 +10% 더 먹을 수 있던 자리였던거잖아요,

이렇게 매매를 계속해서 복기하고 되돌아보며 본인만의 기준을 만들어나가야합니다.

 

저는 장투할꺼에요, 길게 볼꺼에요,

네, 길게 가져가시면 됩니다.

장투 기준 -10%, -20% 빠지면 좋죠,

갖고 싶었던 물건이 10%, 20% 세일하는데 개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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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기준

 

2022년 자산시장 하락세가 거세다.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이란 단어에 초점을 맞춘 분들은 진즉에 현금화하고 룰루랄라 언제 매수하지 즐겁게 시장을 관망하고 계실테지만,

나처럼 `아 모르겠고 그냥 적립식 매수~` 외친 사람들은 머리가 뜨뜻해지고 있다.

최악의 케이스는 어설픈 물타기를 지속해온분들 아닐까 싶음.

수익 좀 보려고 들어왔다가 물려버리고,

손절 못하고 질질 끌다가 약반등에 추매했다가 뒤이어 찾아오는 더 큰 하락에 손실이 더 커지는 최악의 케이스.

 

아무쪼록 거듭되는 하락장세에 이제 여론 또한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 보다는 더 큰 폭락이 찾아온다며 비관론이 더 많아지고 있다.

 

 

 

 

패닉셀 뜻

 

패닉셀 : 투매, 공황매도,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팔려는 보유자들의 급작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대량 매도 및 엄청난 가격 하락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

 

아무쪼록 진정될줄 모르는 하락세에 비관적인 여론까지 곁들여지니

`야 내 주식, 코인 다 0원되겠다` 하면서 이제는 물타기가 아닌 손절이라는 단어가 뇌를 지배하는 시즌이 온 것 같은데,

이미 손절이라고 이름 붙이기엔 너무나도 많이 하락한 것 아닐까 싶다.

뭐,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하는 매도는 손절이 아닌 패닉셀이라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듯 싶다.

(물론 진입 시점에 따라 수익률 또한 다를테니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절은 더 큰 손실이 예상되어 자그마한 손실로 마무리짓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3~-5%, 진짜 못해도 -10% 정도 선에서는 마무리지어야하는 것.

이유가 뭐가 됐건 저 때 잘라내지 못하고 계속 들고와서 -50%, -60%, 이 이상이 찍혀서 안그래도 기분이가 좋지 않은데

비관적인 여론에 끝까지 버틴다! 하던 내 마음에 우르르 무너지더니

`이러다 내 자산 다 날아가겠다` `조금이라도 건지자`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하게 되는데

이 때 매도하는건 진짜 그냥 패닉셀임.

 

 

대하락장 속에서 감히 이래라 저래라 어찌 훈수를 둘 수 있겠음.

다만, 매도할거였으면 진즉에 했어야지 이제와서 하락분 다 때려맞고 매도하는건 여러모로 아쉽지 않나 싶다.

더군다나 우량주 위주로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되려 지금 어우 더 떨어지기 전에 이거라도 건지자! 하기 보다는

지금부터 큼지막한 하락이 나올 때 마다 물타기를 진행해보는 것이 전략적으로 더 나은 선택 아닌가 싶음.

손절 하더라도 수 일 동안 연속해서 반대매매가 쏟아진다거나,

큼지막한 음봉 두 세 개가 연일 큼지막하게 박힐 때, 이 때 물을 타고 다음에 찾아올 반등에 나오는 것이

그나마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고.

 

아무쪼록, 존버하다가 이제와서 어버버버 지금이라도!!를 외치며 매도하는 것은

지금 당장의 손실이 굉장히 뼈 아플 뿐만 아니라 향후 매매에 임할 때에도 일절 도움 되지 않는 행동이라는 것을 유의하셨으면 좋겠다.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지는 지금 이 시점에도

지독한 여름이 지나고 가을즈음부터해서는 자산시장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지 않을까하는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 또한 이에 동의한다.

그렇다고해서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10만전자를 향해 도약한다거나 한다는 의미는 아님.

몇 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몇 차례 강한 매도세 + 패닉셀이 곁들여진 엄청난 하락이 찾아온 이후 바닥을 다지다가

다시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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