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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명동돈가스 간단후기

by .>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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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돈가스 간단후기

 

돈가스 맛집이죠, 명동돈가스 다녀왔습니다.

명동교자와 함께 잊을만하면 다녀오는 곳이며 경양식 돈가스 아니고 일식돈가스를 다루는 곳이에요.

명동돈가스는 맛집이냐 아니냐, 가격이 비싸다 아니다를 두고 의견이 갈리곤 하는데요,

제가 명동돈가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명동돈가스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구요,

그 메뉴는 바로 코돈부루(치즈돈가스) 입니다.

코돈부루 때문에 명동돈가스는 저에게 치즈돈가스 맛집이에요.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치즈돈가스의 맛이며 특색있고 맛있어요.

저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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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돈가스 간단후기

 

 

명동돈가스에 다녀왔다.

명동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차 이용시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별도의 주차장 이용해주면 된다.

명동이라서 식사 전후의 일정을 잡는데 별 무리가 없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어서 좌석이 많은 편.

1층에선 돈가스를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2층 이상에서는 음식 엘리베이터를 통해 배달되는 음식을 볼 수 있다.

 

 

 

 

명동돈가스

서울 중구 명동3길 8 (명동1가 59-13)

place.map.kakao.com

 

 

명동돈가스의 돈가스는 옛날 돈가스다.

경양식 돈가스 아니고 일식 돈가스며,

근래에 유행하는 돈가스 특유의 두꺼움과 바삭한 튀김옷으로 무장한 친구가 아니라

적당한 고기에 적당한 튀김옷으로 튀겨나온 옛날식 돈가스 정도로 봐주면 되겠다.

돈가스와 함께 푸짐한 야채와 겨자?소스까지 함께 나온다고 이야기하면 얼추 이해되려나.

 

명동돈가스는 이래저래 호불호가 강하게 나뉜다.

메뉴부터 다소 옛날식 돈가스이다보니 근래의 돈가스를 접하다가 명동돈가스에 방문하게 되면 얇고 되려 허접해보이는 비주얼에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음.

맛이야 뭐 개개인의 영역이니까 패스.

 

이외에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은데 여사님들이 밝고 웃으면서 일하지는 않음,

그렇다고해서 퉁명스럽다거나 하는 건 없음.

참고로 나는 불친절하다고 느낀적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원 중후반대의 메뉴를 먹으러갔으면

내가 주문한 메뉴가 내 테이블 위로 정상적으로 오기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음.

 

명동돈가스 로스가스, 히레가스, 코돈부루

 

명동돈가스 코돈부루, 히레가스, 로스가스.

적당한 두께의 고기를 바삭하게 튀겼으며 풍성한 야채와 겨자소스, 단무지가 나오는 것이 특징.

근래의 잘나가는 돈가스 맛집들의 돈가스와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무난한 비주얼이지만 때론 간결함이 최고일 때가 있는 법이니까.

밥과 장국은 따로 내어주심.

돈까스 소스 및 야채 소스는 테이블 옆에 구비되어있음.

 

 

명동돈가스 코돈부루

 

내가 명동돈가스를 돈가스 맛집으로 꼽는 이유이자 매 년 2회 이상 방문하는 이유는 바로 코돈부루.

코돈부루 = Kodonburu = Cordon Bleu = 起司猪排  = 치즈돈가스.

그냥 치즈돈가스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아래에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안에 피망 등 야채가 곁들여져 있어서 피자맛이 난다.

 

치즈돈가스하면 치즈가 듬뿍들어가있는 치즈돈가스를 떠올리기 쉬운데

명동돈가스 코돈부루는 고유한 특징을 갖고 있고 맛도 있으니 매 년 방문해 먹을 수 밖에.

맛있음.

내 기준 치즈돈가스 맛집임.

 

*핫소스 달라고 얘기하면 핫소스 따로 가져다주심, 핫소스 곁들여먹으면 맛있음.

 

치즈돈가스 맛집 추천

 

명동돈가스는 치즈돈가스, 코돈부루 맛집이지 다른 돈가스는 사실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내 기준)

좋게 이야기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얘기하면 밋밋함.

튀김옷이랑 고기랑 떨어지기도하고, 고기 자체도 부드럽거나 육질이 가득하다거나 하는 것을 느끼기는 다소 힘든듯.

 

 

 

그래서 보통은 코돈부루랑 다른 메뉴 하나 두개 더 주문해서 나눠먹는 편이다.

코돈부루가 또 계속먹으면 다소 느끼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리고 겨자와 돈가스소스 섞어서 찍어먹는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이래저래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맛집이랄까.

 

 

돈가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밥이 따로 나오는데 반공기도 채 안되는 양에 놀랄 수 있다.

하지만 밥 더달라고 얘기하면 더 주심,

나는 더 달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돈가스 먹으면 양이 다 찬다.

 

 

 

돈가스만 한 입 먹고,

돈가스랑 밥이랑 한 입 먹고,

돈가스랑 야채랑 한 입 먹고,

돈가스랑 야채랑 밥이랑 한 입 먹고,

정신없이 먹다보면 돈가스가 사라져있다.

 

 

명동돈가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곳,

여기저기 돈가스 맛집이 떠오르고 있지만 본인만의 고유한 색깔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돈가스 맛집.

다시금 코돈부루가 떠오르면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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