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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박승광 해물칼국수 간단후기

by .>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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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광 해물칼국수 간단후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왔습니다.

때마침 코로나도 슬슬 잠잠해지고 있고, 마스크도 눈치 안보고 벗어도 되고,

당일치기 나들이, 여행다니기 시작해야죠.

간단하게 북한강 드라이브하면서 방문했던 박승광 해물칼국수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박승광 해물칼국수 본점은 김포.
  2. 박승광 해물칼국수 서종점은 양평, 북한강 근처에 자리하고 있음.
  3. 박승광 해물칼국수 가격은 2023년 기준 1인분 16,000원.
  4. 박승광 해물칼국수에서 좋았던 점은 칼국수 면이 상당히 꼬들꼬들하고 맛있었음.
  5. 박승광 해물칼국수는 수도권 근방에 여러 가게가 자리하고 있으니 방문해보면 좋을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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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광 해물칼국수 간단후기

 

 

 

박승광해물칼국수 서종직영점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62 2층 (서종면 문호리 641-6)

place.map.kakao.com

 

박승광해물칼국수 서종직영점에 방문했다.

근래에 날이 좋아 드라이브할 겸 느지막히 북한강으로 가서 둘러보다가 저녁먹을겸해서 방문.

대표메뉴는 해물칼국수와 파전인데 나와 동행인은 평범한 식사량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해물칼국수 2인분만 주문했다.

결론은 아주 배부르게 먹었음. 파전 주문했으면 남겼을듯.

박승광해물칼국수의 장점은 엄청난 양의 해물인 듯 싶지만 본디 칼국수 집,

칼국수 면이 꼬들꼬들하고 고소한 것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맛집하면 단연 웨이팅이 문제가 될 터.

박승광해물칼국수 서종직영점 일요일 오후 5시 근방에 도착해 웨이팅을 걸고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해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싶음.

 

아무쪼록 북한강, 양평에 자리하고 있기에 구태여 맛집이랍시고 구석 어딘가에 박혀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날 좋은날 차 끌고 점심먹고 차 끌고 드라이브하다가 강변 카페 들러서 기분 좀 내고 집으로 와도 좋고,

느지막히 일어나 집에서 점심 먹고 차 끌고 출발해서 북한강 돌아다니다가 저녁으로 칼국수 먹고 집으로 와도 좋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맛집 아닐까 생각된다.

 

 

박승광 해물칼국수 서종 웨이팅

박승광 해물칼국수 기본 찬세팅

 

어느 일요일, 느지막히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고 집에서 쉬는데 창 밖을 보니 하늘이 푸르르니 너무나도 좋았다.

그래서 차 끌고 나갔다. 행선지는 북한강.

북한강은 딱히 뭐 고민할 필요가 없다. 날 좋고 기분 좀 좋다 싶으면 그냥 가면 된다.

가다가 보면 강변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수 많은 카페들을 만날 수 있고,

수 많은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차 끌고 가기만 하면 됨.

가서 즉석에서 어디 들어가도 크게 손해는 안 보는 곳이 북한강 일대 아닐까 싶음.

이 날은 차 끌고 나가서 투썸플레이스 서종리버사이드점 방문해서 쉬다가 저녁 먹으로 박승광 해물칼국수 서종점에 방문하게 됐음.

 

 

다데기, 간장, 와사비는 셀프테이블 이용.

 

박승광 해물칼국수 서종점. 카페에서 놀다가 느지막히 움직인지라 오후 5시 다되어서 가게 앞에 도착해 웨이팅을 걸게됐고, 한 시간 언저리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박승광 해물칼국수 메뉴는 심플하다. 해물손칼국수가 기본,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분 1.6만원(23년 기준)

이외에 해물파전도 많이 주문하는 듯 싶음.

나는 나와 동행인, 2인이 방문한지라 해물칼국수 2인분만 주문했다.

김치는 가져다주시고, 이외에 와사비, 간장, 다데기는 별도의 서비스바 이용해서 가져오면 된다.

 

 

박승광 해물칼국수 해물손칼국수 2인분.

큼지막한 낙지와 통오징어와 함께 활전복, 새우, 조개가 듬뿍 들어있다.

해물의 종류는 선도, 어획량,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고하는데 내가 방문한 2월 말에는 가리비, 홍합 등이 들어있었다.

별다른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고 있어보이는 해물양에 굉장히 놀랍고 흡족스러웠다.

 

 

 

 

박승광 해물칼국수, 맛집인지라 끊임없이 사람들이 나가고, 새로운 테이블에 새로운 손님이 자리하고, 이 테이블 저 테이블 진행사항이 다 다를지언데 여사님들이 적절히 둘러보며 안내해주시는 등 막힘없는 진행에 이게 맛집 스웩이구나 싶었음.

아무쪼록 해물 가득한 그릇 뚜껑 덮고 끓이다가 낙지랑 오징어 잘라서 먹어주면 된다.

해물을 다 먹고 나서 이야기하면 칼국수를 가져다주는 시스템.

 

 

 

 

동행인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해물을 열심히 먹었다.

해물에 대한 신선도, 퀄리티 등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지식을 갖고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 정도의 해박한 지식은 없는지라 맛있게 먹었다 정도로 정리.

아, 가리비는 할 말 있다.

가리비 맛있음, 씻어서 그냥 끓여서 먹으면 됨,

근데 씻기가 좀 힘들다.

하지만 맛있음. 가격도 썩 괜찮다.

이번주 주말엔 가리비 사다가 쪄먹을까.

 

 

 

전복은 직접 손질을 해봤던 터라 이야기할 수 있음.

전복먹는 법은 간단함.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을 것임, 이곳을 시작으로 전복 바닥을 긁는 느낌으로 힘주어 숟가락으로 밀어버리면 전복살이 깔끔하게 떨어진다.

아무쪼록 푸짐한 양의 해물을 다 먹고 여사님들에게 말씀드리면 칼국수를 준비해주신다.

 

 

양평 칼국수 잘하는 집

 

양평 칼국수 잘하는 집, 북한강 칼국수 잘하는 집 꼽으라면 박승광 해물칼국수 이야기할 듯 싶음.

여기 칼국수 맛있음.

칼국수 면이 적절하게 두껍고, 상당히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식감이 정말 맛있었다.

해산물은 그저 우와 양 많고 비주얼 좋다, 괜찮네 였는데 칼국수가 상당하다.

칼국수를 먹으며 이래서 맛집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 

나올 때 보니까 계속해서 면을 수타로 치고 계시던데 칼국수 면 맛있는 비법이 이건가 싶기도하고.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역세권 등에 앞에 해산물 단계 건너뛰고 칼국수 한 그릇만 파는 그런 시스템으로 분점 내주시면 상당히 감사할듯 싶은데 그건 가게의 정체성이 바뀌는거라 힘드려나.

 

 

 

앞서 각종 해산물들에서 우러나온 육수와 함께 쫄깃한 칼국수 면을 먹어도 되고,

좀 더 매콤하고 자극적인게 좋겠다 싶으면 다데기 풀어서 먹어줘도 된다.

박승광 해물칼국수, 다시금 찾아갈만한 곳, 누군가에게 한 번 방문해보라고 추천해볼만한 곳,

본점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되는 곳.

기회가 된다면 박승광 해물칼국수 본점, 김포점에 방문해 본점 수타면의 맛을 한 번 맛보고 싶다.

칼국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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