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래너 동행 비동행 차이점 워킹 장단점

 

 

웨딩플래너 동행 비동행 차이점 워킹 장단점

 

앞선 글에선 결혼 준비 관련해서 일단 예산을 어느 정도 명확하게 설정하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아무쪼록 어느 정도 예산을 합의 봤으면 이제 결혼 준비를 해나가면되겠구요. 결혼 준비 순서는 일반적으로 결혼식장 & 스드메 예약, 이후 스드메 일정에 따라 신랑 예복 및 신부 웨딩드레스 셀렉, 그리고 양가 부모님 예복 및 한복 결정을 비롯해서 부가적인 것들을 골라나가는 순서로 진행이되구요, 여기선 결혼식장과 스드메 예약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만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면요, 결혼을 원하는 지역에서 열리는 웨딩박람회를 검색 후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플래너를 만나면 되구요, 여기서 결혼식장과 스드메, 부케, 신랑 예복, 혼주 예복, 기타 등등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웨딩플래너의 경우 동행과 비동행으로 나뉘구요, 동행은 일정에 맞춰 플래너님이 함께 가주는 것, 비동행은 함께 다니지는 않고 예약 및 일정 조율 관련해서 도움을 주는 것, 플래너 없이 워킹, 신랑신부 스스로가 해결해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스드메만 플래너끼고 했고 결혼식장 및 신랑 예복, 부케, 청첩장 등 나머지 모든 것들은 스스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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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 동행 비동행 차이점

 

결혼 준비 첫 번째, 결혼식장과 스드메 예약인데 일단 남자 입장에선 여기서부터 슬슬 머리가 아프고 이해가 좀 안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결혼시장에는 웨딩플래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웨딩플래너란 결혼 준비 과정 일체를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정의가 되어있는데 통상 예식장과 스드메라 불리우는 스튜디오 촬영 및 드레스, 메이크업샵과 결혼식장을 선택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아니 왜? 내가 마음에 드는 업체 골라서 전화해서 예약가능여부 물어보고 하면 되는거 아니야? 해도 된다, 근데 정보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결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업장에서 일일이 고객 응대를 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아서 중간에 웨딩플래너를 두고 각자의 일을 해나가는 시스템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아무튼 이렇게 되어있다. 나처럼 플래너 안끼고 워크인, 워킹으로 개별 업장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된다. 응대해주고 예약 잡을 수 있다. 반대로 예약 못잡을 수도 있다.

아무쪼록 이 쪽은 신부의 영역이기에 신랑은 신부가 하자는대로 하면 된다.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하자고 하면 하는거고 우리가 따로 알아보고 하자 그러면 그렇게 해도 되는거고. 웨딩플래너는 동행과 비동행, 두 가지로 나뉜다. 동행은 스튜디오 촬영 및 웨딩드레스 선택 등 굵직한 일정에 함께 동행해주는 것, 비동행은 그저 카카오톡으로 질문받고 예약 관련 상담해주고 하는 것, 동행과 비동행은 당연히 가격 차이가 난다. 동행은 소정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고, 비동행은 신랑신부가 따로 지불할 돈은 없다. 그저 플래너님이 소개해준 곳에서 우리가 계약하면 커미션이 들어갈 뿐.

아무쪼록 웨딩플래너는 결혼박람회, 웨딩박람회 등을 예약하고 방문해서 만나면 된다. 내가 따로 고를 수 있는건 아니고 박람회 예약하고 방문하면 그 시간대에 가능한 플래너님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위에서 내가 어떤 영역에 얼마를 쓸건지를 대략적으로라도 정해놓고 가라고 이야기했는데 플래너를 만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이 결국 돈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결혼식장, 스드메에 어느정도 예산을 잡고 있냐고 묻고 따로 염두에 둔 업장이 있냐 라고 물어본 뒤 해당 예산에 맞는 선택지를 제시해준다. 제시해준 업장이 마음에 안들면 다음에 다른 플래너를 다시 만나면 된다. 플래너는 또 언제든 바꿀 수 있다. 한 번 정해진 플래너와 끝까지 함께 해야하는 것이 아니기에 너무 걱정하지 말자.

 

결혼준비 웨딩플래너

 

웨딩플래너는 비동행으로 할 경우 따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플래너는 플래너가 소개해준 업장에서 우리가 계약을 하면 일종의 커미션을 받는 형태이기에 비용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 플래너 안끼고 하면 가격이 저렴하거나 혜택 받을 수 있는거 아니에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반대로 이야기해보면, 플래너를 끼지 않고 개별적으로 연락하면 예약하기 힘들 수 있는 것을 플래너를 통해서 하면 예약이 가능하다던가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

우리는 비동행으로 웨딩플래너님과 함께 했고, 스드메 관련해서만 문의를 했다. 이외에 결혼식장과 신랑 예복 등등 나머지 모든 것들은 따로 워킹으로, 우리 스스로가 해결했음.

아무쪼록 스드메의 경우 온전히 신부의 영역이기에 신랑은 옆에서 장단을 잘 맞춰주면 된다. 명확하게 여기에 어느 정도의 비용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신부 측에서 해당 비용에 맞는 스튜디오, 웨딩드레스 샵 몇 군데를 예시로 들어줄거고, 이 중에서 어디가 가장 좋아보여, 어디가 나랑 잘 맞는 것 같아 등등의 질문을 할 것이다. 잘 보고 대답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웨딩플래너 만나서 스드메 예약까지 진행해주면 된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다음으로는 결혼식장이 될텐데 우리는 결혼식장을 워킹, 직접 전화걸어서 방문해서 상담받고 예약을 했는데 워킹으로 결혼식장 예약한 이야기를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