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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선희식당 맛있는 인삼어죽 한 그릇

by .>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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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식당 맛있는 인삼어죽 한 그릇

 

영동에 자리하고 있는 선희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양산면 근방이 어죽으로 유명하죠, 선희식당 또한 바로 옆에 어죽으로 유명한 또 다른 곳, 가선식당이 자리하고 있기도 하고요. 어죽의 원조로 꼽히는 곳은 이 어죽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구요. 아무쪼록 지난 번 가선식당 방문 이후 선희식당에 다시금 방문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선희식당이 더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자극적인게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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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식당 인삼어죽

 

영동에 자리하고 있는 선희식당에 다녀왔다. 주소는 충북 영동군 양산면 금강로 756,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선희식당은 어죽을 다루는 곳이다. 헌데 이 근방에 어죽을 다루는 곳들이 상당히 많다. 위 쪽에서 내려와 이 곳을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다리 건너기 전에 이런 저런 상권이 형성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어죽을 처음 만들었다는 썰의 주인공이다. 물론 어르신들은 어죽에 원조가 어딨어 냇가 가서 물고기 잡아온다음에 고추장 넣고 끓이면 그게 어죽인데!#%!$^와 같은 이야기를 하실 수 있지만 어쨌든. 금강이 좋긴 한가보다, 금강을 중심으로 매운탕과 어죽 등 민물고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메뉴가 탄생한걸보면.

 

 

 

선희식당 밑찬 세팅. 김치와 콩나물, 양념장 등이 내어진다. 간장이 있는건 우리가 빙어튀김까지 구입했기 때문임. 아무쪼록 이 콩나물이 상당히 맛있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식사할 때 여기저기서 콩나물 리필을 외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 개인적으로 찬에는 큰 흥미가 없어서 두 어번 집어먹고 말았다.

아무쪼록 어죽 맛집 선희식당은 오후12시 전후에 도착했고 평일인지라 웨이팅이 길게 늘어선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주차는 가게 앞 주차장에 자리해두면 된다.

 

어죽 맛집 추천

 

먼저 나온 도리뱅뱅. 도리뱅뱅도 업장마다 은근이 조리방식이 다르다. 이전에 방문한 선광집의 경우 굉장히 딱딱하게 내어 주셨는데 가선식당화 선희식당은 적당히 부드럽게 구워 내어주신다. 선희식당 도리뱅뱅 맛있다, 가운데 소정의 부추가 함께 내어지는데 부추 한 젓가락 얹어서 먹으면 썩 매력적이다.

뒤이어 빙어튀김이 나왔고 엄청나게 특별한 맛인가? 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지 썩 맛있게 먹었다. 자그마한 물고기에 양념 발라서 구워내면 도리뱅뱅이고 튀기면 빙어튀김인걸까?

 

 

선희식당 어죽 등장. 옛 시절 음식인만큼 어여쁜 그릇 대신 투박한 양동이에 담겨져 나왔고, 이를 적당히 덜어먹으면 된다. 민물고기 등을 갈아만든 국물에 면, 쌀, 수제비까지, 맛있는건 다 들어있다. 사실 앞서 방문한 선광집과 가선식당의 경우 국물이 조금은 옅다 싶은 느낌이 있었는데 선희식당은 썩 묵직하고 자극적이다. 구태여 셋 중 어디 제일 맛있었냐 라고 물은시다면 단연 나는 선희식당.

 

 

선희식당에서의 맛있는 인삼어죽 한 그릇, 맛있게 잘 먹었다. 누가 나에게 영동에 가서 어죽 먹으려고 하는데 어디가야해?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나는 선희식당을 이야기할 듯. 썩 담백하고 썩 자극적이며 한 숟갈 덜어낼 때 마다 면, 밥, 수제비가 섞여나오니 먹는 재미도 있다. 누가 원조면 어떠하리, 맛있으면 그만이지.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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