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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충주 금강식당 맛있는 김치두루치기

by 대일이야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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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강식당 맛있는 김치두루치기

 

충주에 자리하고 있는 금강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묵은지를 기반으로 만든 김치두루치기, 김치전골을 다루는 곳이구요, 솥밥이 함께 내어지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면 보다 더 깔끔한 식사를 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두툼하게 썰려서 식감 좋고 잡내 안나는 돼지고기와 함께 맛있는 김치까지, 기분 좋은 식사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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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강식당 김치두루치기

 

충주에 자리하고 있는 금강식당에 다녀왔다. 메인 메뉴는 김치두루치기와 김치전골. 묵은지를 기반으로 내어놓는 김치찌개류의 요리와 함께 돌솥밥을 내어주는, 직장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면 매일매일 방문했을 법한 곳.

충청도 하면 사실 떠오르는 무언가가 없는 것이 사실. 한 때 최고의 가족여행지,신혼여행지였던 수안보 등 과거의 영광을 안고 오늘날엔 관광지, 맛집 뭐 하나 크게 언급되는 것이 없는 동네인데 찾아보지 않아서 이래저래 먹을만한 것도 많고 가볼만한 곳도 꽤나 있는 듯 싶다. 물론 이는 자차가 있는 경우에 한하며 자차가 없는 경우 접근성이 여러모로 친근하지 않아서 대다수의 사랑을 받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듯 싶다. 어찌보면 악순환 아닐까 싶음.

 

 

금강식당에 입장하니 가장 먼저 예약했냐고 물어보신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인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요리와 함께 돌솥밥이 내어지기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좀 더 원활한 식사가 가능했던 것.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돌솥밥이 20분 내외 소요되기에 요리와 시차가 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만 식사에 크게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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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식당 김치두루치기, 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충청도식 두루치기가 짜글이. 태초에 두루치기라는게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이거니와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요지는 찌개와 볶음 그 중간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는 요리라는 것. 아예 국물이 없는건 아니지만 또 국물이라고 하기엔 좀 흥건한 양념의 느낌 그 어딘가. 

아무쪼록 양념한 돼지고기를 각종 채소와 함께 볶다가 육수, 양념 등을 넣어 볶음과 찌개 그 사이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어서 밥에 비벼먹기 좋게 만든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큼직큼직하게 썰려있는 돼지고기는 잡내 없이 깔끔했고 식감도 썩 괜찮았다. 돼지고기 부위야 앞다리 뒷다리가 섞여있는 모양세. 라면 먼저 넣고 끓여서 김치찌개에 라면 말아먹듯 먹고 이후 차근차근 졸여가면서 먹어주면 되는거겠지.

 

 

식사 중 나온 솥밥. 여기 밥 맛 참 좋더라. 아무쪼록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찌개, 짜글이 그 무언가를 맛 보고 온 느낌.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 단점이라면 접근성? 자차 없이는 방문하기 애매모호한 위치가 유일한 단점. 차 있으면 적당히 바람쐴 겸 해서 밥 먹고 충주호 근처 카페 들러서 쉬고 오면 참 좋을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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