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그린너트 호두정과 간단후기

 

 

코스트코 그린너트 호두정과 간단후기

 

정과(正果) : 견과, 생과 등을 설탕, 꿀 등에 조리거나 잰 음식으로 한과의 일종. 단순히 맛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철재료를 보다 더 오래 먹기 위한 일종의 저장 방식으로도 활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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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그린너트 호두정과 간단후기

코스트코 호두정과

 

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챙겨먹어야한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실상 모든 견과류들이 한 번씩은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상황에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줄 알았건만, 이제는 건강 뿐만 아니라 맛까지 잡은 견과류들이 다시 한 번 시장에 나오고 있는 상황, 아무쪼록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더니 금새 시장에 자리를 잡은 정과다.

이전까지 정과라고 하면 사실 과일, 귤이나 사과 같은 것들을 설탕에 절여 내어놓는 옛날 사람들의 간식 정도의 이미지, 찾는 사람만 찾는 그런 간식류였는데 고소한 견과류에 설탕물을 입혀 내어놓으니 고소함에 단 맛이 더해지고 식감 또한 바삭하고 단 맛임에도 불구하고 견과류가 내 건강을 챙겨줄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이 더해지며 양심의 가책이 좀 줄어드는 것이 견과류 정과들의 매력 아닐까 싶다.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눈에 띄어서 구입한 호두정과. 근래에 많이 볼 수 있는 진갈색의 견과류 정과 시리즈들보다는 확실히 색이 연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살짝 설탕물을 입힌 느낌으로 단 맛이 그리 강하지 않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사실 진갈색 견과류 정과들은 소포장되어있는거 한 두 팩 먹으면 당이 충만하게 차올라서 그만먹을 수 있는데 이 호두정과는 단 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또 식감이 썩 바삭바삭해서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는거.

아무쪼록 그냥 호두를 먹기엔 다소 심심한 면이 있는데 살짝 단 맛과 바삭한 식감을 더해 기분 좋게 호두를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함. 다음에가서 또 보이면 재구매할 예정. 그린너트의 경우 별도 공홈 등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견과류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살펴보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