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넓히는 법
인맥 (人脈) : 같은 계통이나 계열로 엮어진 사람들의 유대 관계.
인맥 넓히는 법
인맥의 사전적 정의는 같은 계통이나 계열로 엮어진 사람들의 유대관계. 이건 감정적 교류가 우선인 친구라는 관계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관계를 이야기함. 그리고 인맥의 핵심은 `같은`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나의 현재상태와 같은 수준의 사람들과 형성할 수 있는게 인맥이라는 것임.
잘난 사람들끼리의 인맥 속에서는 서로 주고 받을 것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시너지가 쌓여나가고 더 더 커져나갈 것이고, 못난 사람들끼리의 인맥 속에서는 서로 주고 받을 것이 얼마 없으니 쌓일만한 시너지가 없을 것이고. 결국 인맥 넓히기의 핵심은 본인의 능력치를 키워서 능력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에 힘써나가는 것이 되겠다.
만약 내가 못났는데 잘난 사람과의 관계가 형성되어있다면 보통 그건 인맥이 아니라 갑을관계인 것임. 물론 예외는 있다. 만약 본인 대비 월등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우호적인 스탠스로 다가온다면, 인맥이라는 것이 형성됐다 싶으면 본인이 그 사람에게 주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 수 있음, 외모라던가, 대화가 잘 통한다거나, 어쨌거나 실무적인 능력치 이외에 나의 어떤 부분이 그 사람에게 효용을 주니 그 사람도 당신과의 관계를 유지해나가는거겠지. 물론 이는 흔치 않은 케이스고 평범한 사람들 인생 속에선 보통 그 사람은 잘난 사람인 척 하는 사기꾼이고 너를 등쳐먹기위해 다가오는 케이스일 확률이 더 크긴 하다.
왜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잖음, 동창회 나갔더니 영업 뛰는 사람들, 쌩판 연락 없다가 결혼 소식 알려오는 사람들, 돈 빌려달라는 동창, 군대동기 썰 등등. 저장된 연락처 많고 SNS 팔로워 많고 댓글 달아주는 사람들 많은거 어렸을 적에야 자랑거리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만 그게 인맥은 아니라는거지.
세상사 결국 등가교환의 법칙으로 돌아간다. 받은게 있으면 받은만큼 줘야하고, 줬으면 그만큼 받을 생각으로 줘야한다. 그러니까 좋은걸 받았으면 좋은걸 줄 수 있어야하고, 좋은걸 줘야 좋은걸 받을 수 있는 법이겠지. 결국 내가 좋은 사람,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좋은 인맥, 능력 있는 인맥이 쌓이는 법이고. 등가교환의 법칙이 통하지 않은 사람은 인맥에서 탈락될 수 밖에 없음. 지극히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님이 친구 A 결혼식 가서 축의금 냈음, 친구A가 님 결혼식 안왔고 축의금 안냈음, 님 친구A랑 관계 이어나갈 것임? 뭘 쪼잔하게 축의금으로 그러냐고? 예시가 축의금일뿐이지 다른 무언가를 넣어도 똑같이 말이 된다니까? 상상력을 키워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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