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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by .>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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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라는 이야기는 어제오늘 새롭게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다. 찾아보면 고대 그리스, 이집트 등 정말 인류 태초부터 나오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이런거 보면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의 기본값은 같구나 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아기로 태어나 무럭무럭 자라며 이것 저것 배우기 시작하다가 본격적으로 사춘기에 접어들며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해서 형성되는 자아, 그리고 엄청난 호르몬 분비로 인한 공격성과 더불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 나가 라는 기세, 이외에 새로운 것을 접하는데에는 전혀 거부감이 없다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겠다.

이외에 나이 좀 잡수신 어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자면 누구는 안 젊어 봤으리?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겠음. 이미 네가 겪었던거 나도 겪어봤고 세상에서 제일 잘 나가는건 네가 아니란다 아이야를 시작으로 본인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것들을 기반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만 기세등등한 젊은 친구들의 귀에 그게 들어갈리가.

아무쪼록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인사 잘 하고 다니라는 이야기. 예나 지금이나 젊은 것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 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온다는 것을 보자면 특정 세대의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세대 간 인식차이 정도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이라고 생각되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반전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조금은 다르게 행동하는 것.

오만데서 인사하고 다니라는 이야기는 아님, 적어도 네가 갑이 아닌 을의 입장에 있는 곳에서, 이를테면 회사 내에서 인사 잘 하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다른 이들과 다르게 긍정적인 요소를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들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예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단연 눈에 띄지 않겠음?

뭐, 믿는 구석이 있다거나 정말 본인이 잘났으면 이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마이웨이 걸어나가면 됨, 근데 대부분 평범한 일반인들은 그게 아니잖음? 인사나 예의범절 같은 것들을 지고 들어간다라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이러한 사고방식으로는 뭐라도 하나 하는거 쉽지 않을거임. 뭐가 됐건 결국 네가 뭘 하려고해도 최종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것은 아마도 너보다 나이도 많고 돈도 많고 능력도 많은 분들일텐데 지고 들어간다는 비합리적인 사고 방식이 몸에 베인 네가 그들 앞에서 예의 바른 척 해봤자 그게 티가 안날까?

무엇보다도 인사 그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것도 아닌, 정말 가성비 좋은 자기 홍보 수단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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