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 기본에 충실한 피자
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피자를 처음 먹었을 때엔 그저 짜기만한 이 피자가 뭐가 맛있다는거지 라는 의문만 가득했는데요, 먹다보니 이 피자의 매력이 뭔지 알 것 같네요. 뭐랄까, 맛있는 토마토 소스와 치즈로 만든 담백한 피자랄까요. 흡사 잘만든 치즈버거 먹는 느낌이에요. 물론 누군가가 파파존스 피자 추천 해달라고하면 수퍼파파스를 우선 권할 듯 싶습니다. 수퍼파파스가 맛있으면 그 다음에는 어련히 알아서 존스페이버릿 주문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요.
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
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 파파존스 창립자 존 슈내터가 가장 좋아하는 재료들로 만들어진 피자이기에 john`s favorite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피자.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자 브랜드의 사장님이 좋아하는 피자라니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라며 주문해서 처음 먹어봤을 때의 그 충격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왜? 그저 짜기만 했으니까.
솔직히 처음 맛봤을 때에는 진짜 충격 그 자체였다. 그저 토마토소스와 짜디짠 치즈맛만 느껴졌거든. 다른게 아니라 존스페이버릿의 구성은 단순하다. 여느 파파존스 피자와 마찬가지로 토마토 소스가 듬뿍 깔리고 그 위로 파마산, 로마노, 폰티나, 아시아고,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이렇게 여섯 가지의 치즈와 함께 페퍼로니, 이탈리안소시지가 약간 얹어진 것이 전부, 구성만 봐도 담백할래야 할 수 없는 구성이고 사실 토핑을 강조하는 여타 브랜드 피자를 먹던 분들이라면 다소 황당할 수 있는 구성.
파파존스 피자 추천
다소 웃긴 이야기일 수 있는데, 정말 진지하게 존스페이버릿 피자를 계속 먹다보면 치즈맛 하나 하나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냥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 그래서 이 짜기만한 피자가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이 피자에 들어간 여섯 가지 치즈 맛을 인지하고 조화롭게 먹고 있기에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싶다. 나 또한 구체적으로 이 맛은 이 치즈맛이고 저 맛은 저 치즈맛이고 까지 명확하게 이야기를 하지는 못하다만 왜 이 피자가 맛있다고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된다. 실제로 맛있어서 주문해서 먹고 있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파존스 피자 추천으로 존스페이버릿을 권유는 못하겠다. 누군가 파파존스 피자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난 망설임 없이 수퍼파파스를 권할 것임. 수퍼파파스는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피자니까. 그리고 이 수퍼파파스를 맛있게 먹은 사람이라면 알아서 존스페이버릿으로 확장해나갈 것이고, 수퍼파파스 부터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존스페이버릿은 더더욱이 맛이 없을 수 밖에 없기에 다른 피자를 먹으러 가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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