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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쉐이크쉑 배달 후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쉑버거

by 대일이야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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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배달 후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쉑버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선 쉐이크쉑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햄버거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쉐이크쉑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더랬죠. 지금은 생긴지 좀 됐거니와 지점도 많이 생겨 이전만큼의 웨이팅이 있지는 않다만 맛 좋은 햄버거를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좋은거 아닐까 싶습니다. 쉐이크쉑의 대표메뉴는 쉑버거인데요, 부드러운 빵과 적당히 담백하면서 자극적임이 공존하는 최고의 햄버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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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배달 후기

 

뭐가 됐건 갓 나온 것을 먹는 것과 조리된 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먹는 것은 과장 좀 보태면 아예 다른 것을 먹는 차이를 발생시키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을 시키는 이유는 편리하니까. 피자나 치킨 같은 경우에는 사실 갓 나왔을 때엔 너무 뜨거워서 먹지 못하는 부분도 있거니와 어느 정도 보정값이 있어서 그런지 배달이 아주 늦게 오는게 아니라면 드라마틱한 맛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편인데 햄버거는 다르다 싶다. 아무쪼록 결론은 쉐이크쉑에서 처음으로 배달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왠만하면 햄버거는 매장 가서 먹는 걸로. 내가 좋아하는 쉐이크쉑의 맛이 아니었음.

 

 

쉐이크쉑에 혼자가면 항상 쉑버거를 주문하고, 동행인과 함께 가면 쉑버거와 치킨쉑을 주문해 햄버거를 반으로 나눠먹곤 한다. 이날은 동행인과 함께 먹는 날이라 쉑버거, 치킨쉑, 그리고 치킨바이트를 주문했다.

 

 

쉑버거, 쉐이크쉑의 대표메뉴로 어렵게 생각할 것 없고 치즈버거다. 소고기 패티에 토마토와 양상추, 그리고 쉑소스가 들어가 있다. 나는 쉑버거를 상당히 좋아한다. 쉑버거를 먹고서 햄버거에서도 빵이 중요하구나 라는걸 깨달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좀 있는, 담백한 이 햄버거 번의 매력은 정말 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맛이다.

이외에 쉑버거의 채소는 언제나 색깔이 좋다. 토마토는 짙은 붉은색이고 양상추는 파릇파릇한 초록색을 항시 보여주는 것이 너무 만족스럽다. 여타 브랜드의 햄버거는 시들어버린 야채가 들어있는 모양세를 보여주는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 아무쪼록 적당히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한 이 치즈버거를 어찌 싫어할 수 있을까.

 

쉑버거와 함께 좋아하는 메뉴인 치킨쉑. 근래에는 닭가슴살과 닭다리살,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듯 싶다. 아무쪼록 치킨쉑 또한 치킨버거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엄청난 메뉴다. 처음 먹어보고서 이게 치킨버거구나 싶더랬다. 패티가 상당히 두툼한데 전혀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고, 무엇보다도 바삭하고 기름진 치킨패티의 짭짤함이란. 매장에서 갓 나온 치킨쉑은 뜨거워서 먹을 수가 없을 정도니까.

이 바삭하고 짭짤한 치킨패티의 자극적인 맛을 부드럽고 담백한 햄버거 번과 양상추, 허브 마요소스가 중화시켜주는 이 조화로움이 아주 상당하다.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는 맛. 헌데 또 버거 이거 하나 통으로 먹으면 다소 물리는 면이 있어서 이건 동행인과 함께 갔을 때에 한해서 쉑버거와 함께 주문해 반반 나눠먹곤 한다.

 

 

이건 신메뉴인 듯 싶은 치킨바이트. 도대체 햄버거 집이 튀김을 왜이리 잘하는건지, 이건 나중에 매장에서 직접 먹어볼 예정이다. 갓 나온거 먹으면 정말 맛있을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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