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趣向) :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
안목 (眼目) :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
취향을 기르기 위해 여유시간과 여윳돈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하고,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나에게 맞는 취향을 찾아낸 이후 해당 분야에 대해 A to Z, 처음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음미하며 올라가며 쌓인 경험치가 안목의 기반이 되는 것.옛날이었다면 동네 친구 형동생 불러모아 내가 이거를 이만큼 좋아하고 이만큼 알고있다 나 대단하지 정도에서 그쳤겠다만 오늘날 세상은 뭐다? 지구촌 세상, 말그대로 지구 정반대에 있는 사람한테까지 내가 이거를 이만큼 좋아하고 이만큼 알고 있고 나 대단하지 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이렇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뭐다?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는 뭐다? 돈이 된다. 사람의 관심 = 돈인 세상에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돈과 명예를 쟁취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러니까 초장부터 돈돈돈 거리면서 돈이 없어서 어쩌네 저쩌네 하지말고 여유시간과 여윳돈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오력을 함과 동시에 본인 분수에 맞는, 여력에 맞는 소비를 진행하면서 첫 걸음부터 하나씩 하나씩 떼어나가면 된다.
먹는걸로 예시를 들면 제대로된 미식은 파인다이닝이지! 라고 무턱대고 한 끼에 수 십만원씩 무식하게 써내려간다거나, 왜 나는 파인다이닝을 못갈까라고 한탄하지말고 주위에 국밥집 백반집부터 차근차근 점령해나가라는것. 그렇게 바닥부터 차근차근 다져가면서 기둥 세우고 천장올리는 것 까지 해나가는거지 다짜고짜 기와집 나와라 뚝딱 하면 기와집 나오는게 어디있음.
하나씩 하나씩, 차근 차근 쌓아나가면 된다. 내가 이렇게 비싼 파인다이닝에 다녀왔다! 라고 꺼드럭 대는 것 보다 국밥 맛집 정리 같은 콘텐츠가 훨씬 더 먹힌다니까? 당연히 국밥 맛집 티어 정리 글을 작성한 사람이 말아주는 파인다이닝 후기가 더 맛있는 콘텐츠인건 당연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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