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야기하는데 망하는건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한민국 망한다고 외치는 님 인생임. 환율이 어쩌고 서울 집값이 저쩌고, 그래서 원화 팔아서 달러 사서 환차익 달달하게 누리고 있음? 영끌해서 인서울에 본인 명의로 등기 쳤음? 그랬으면 아마 대한민국이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안하겠지?
아니 그래 말마따나 대한민국이 망한다 치자, 그러면 뭐 어떻게 할건데? 할 수 있는거 있음? 이민 갈 수 있음? 그 정도 능력됨? 누차 이야기하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거고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면 되는거임. 본인 밥그릇 먼저 키우는데에 집중하고, 여유 되면 주변을 둘러보면서 베풀 수 있는 만큼 베풀고 하면 된다는거임. 대한민국 돌아가는게 마음에 안들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더 크게 바라보면 내가 능력있고 뒷배있고 뭐 좀 된다 하면 직접 대통령해서 마음에 안드는거 비효율적인거 뜯어고치면 되잖음.
대통령 하기가 쉽냐고? 어렵지, 그러면 님이 입으로 나불거린다고해서 뭐 세상 바뀌는거 있고? 어설프게 입 놀리는건 오히려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마이너스지, 왜? 듣는사람 힘들고 피곤하니까. 어설픈 정의감에 입을 놀림으로써 님이 얻어가는 자존감과 만족감보다 그거 듣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피로감이 더 큼, 그래서 사회 전체로 보면 마이너스임.
내 밥그릇 어떻게 키우냐, 이거야 뭐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예측할 수 없다만 사회 전체적인 트렌드를 보자면 단연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곧 食에서 住로 넘어갈 것임.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의, 식, 주 순으로 옮겨가게 되어있음. 왜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패션 열풍이 불었잖음, 그 다음으로 스마트폰과 함께 맛집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고, 이 다음 기술은 뭔지 잘 모르겠다만 이와 함께 불어닥칠 열풍은 주거와 관련되어있을 것임. 여기에서 파생되는 것들은 무한가지겠지, 이게 뭐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만.
그래서 결론은 내일 점심 뭐먹지, 기름진거 먹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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