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방문기 #6 라이트 스낵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방문기 #6 라이트 스낵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후기,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방문기 #5 어반 아일랜드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라이트스낵 후기

신라호텔 어반아일랜드에서 노는둥 마는둥, 호텔 수영장의 맛만 보고 나서 헐레벌떡 방으로 돌아와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어제는 그리 날이 흐리더니 가는 날 되니까 맑은거 보소 하늘새끼. 

어제는 대강 보고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보고 뒹굴거렸는데 갈 때 되니까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드는게 사진 몇 장 더 찰칵찰칵 담아본다.

가끔 인터넷에서 기 십년 전 서울 사진.jpg 해서 올라오는거 보면 `와ㅋㅋㅋ 진짜 많이 바꼈네` 싶은데 또 나에게 아들이 생기고 내 아들이 지금의 나의 나이쯤 되서 이 사진들을 본다면 `와ㅋㅋㅋ 진짜 많이 바꼈네` 하겠지.

신라호텔 호캉스 후기

서울 구경 끝.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선 총 네 번의 밥을 준다. 마지막 네 번째 밥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라이트 스낵. 어제 직원 분이 친히 체크아웃 한 뒤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셔서 체크아웃을 진행한 뒤 이용했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라이트스낵, 빵과 케익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있다.

서울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후기

아이스커피는 직원 분한테 얘기를하면 직접 가져다 주신다. 나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내가 그냥 타먹는게 더 편한데 괜히 민망하고 좀 그렇다.

빵과 케익. 교양있게 적당히 먹었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화장실

빵을 다 먹고 손을 씻으려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깜짝놀랐다. 이건 무슨 화장실 뷰인지, 가장 비싼 소변을 본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런거에 또 화들짝 놀라면서 막 여기서 사진 찍고 저기서 사진찍고 교양없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아니 근데 광경이 너무 멋지잖아. 갈등 좀 하다가 소심하게 서너장 정도만 찍었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화장실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이렇게 신라호텔 첫 방문이 끝이났다. 누차 얘기했지만 나는 호텔이란 곳을 처음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신라호텔의 객실부터 서비스 등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거나 다른 호텔과 이렇다 저렇다 비교할 수는 없다.

그냥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라는 표현이 가장 알맞는 것 같다. 사실 이전까지는 그저 막연하게 `비싼 곳, 어려운 곳` 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방문 이후로 되려 다른 호텔들은 어떠한지 궁금해지고, 내년에 신라호텔과 더불어 다른 호텔들도 가봐야지 라는 생각도 들고 하는 것을 보면 만족스러웠던 경험이 된 것 같다.

내년에 오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안가고 룸서비스 시켜묵고 수영장에 가서 치킨 시켜먹어 볼 계획.

[해외여행/태국-방콕] - 3박4일 방콕 자유여행기 #1. 공항, 숙소근방탐험, 숙소추천,항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