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영혼을 데우는 수프 9일차 수상한 눈동자
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 영혼을 데우는 수프 9일차 수상한 눈동자입니다.
이번 퀘스트에선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히는 바로 그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로스트아크 영혼을 데우는 수프 수상한 눈동자
어디에 살고 있는 아이인지 확인하러 따라가보니, 안식의 묘지로 들어가더군.
....그 아이...소냐르 할머니의 수프를 먹고 싶어한다고 했지...
자네가 할머니께 부탁 드려주겠나? 그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
...아마도 그 아이는....
왜 말을 하다말아....찝찝하게....
나까지....괜히....기분이 이상해지는 것 만 같....ㅇ....
응? 이제 만나러 가려 한다고?
에잉...난 그런 줄도 모르고 화부터 내버렸구먼.
그래, 굶주린 애 보고 오라 가라 해서는 안 되지.
츠츳...가여운 것...
수프는 덜 끓었지만, 한 그릇 먹여야겠다.
한 국자 크게 떠서 꼬맹이에게 전해줘.
츤츤할머니 말대로 수프 한 국자 크게 떠서 아이에게 가는 길.
그렇게 아이와 마주하게 되는데....뭔가 이상하다...굶주린 배를 잡고 배고픈 척 하다가 다시 기지개를 쭉 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있다가 다시 굶주린 척을 하고....뭐지...아니면 내가 굶주린자의 몸짓에 공감을 못하는건가?
어쨌거나 다시 만난 그 굶주린 아이, 근데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상태가 많이 다르다?
로스트아크 겨울 한정 퀘스트 영혼을 인도해주는 이
할머니의 수프 냄새...너무 맛보고 싶어서 그만...
나 : 이름이 뭐니?
저도 제 이름...기억나지 않아....
가족은 기억 나요....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두....
배고파...외로워요....
일단 한 국자 크게 떠온 수프를 맥이고 옆에 있는 소녀에게 가보자.
(??....소녀가 아니었다. 죄송합니다.)
우리 아들이 사라지기도 전부터 이곳에 나타났으니....
아마도 아주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난 아이겠지요.
늘 저 자리에 나타나서 누군가를 기다리던데...
영혼을 인도해주는 이가 있다면 참 좋으련만...
정말...정말인가요? 가족을 만날 수 있나요...?
좋아...바로 가고 싶어요!
그리고 할머니께...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별빛 등대의 섬, 영혼을 인도해주는 프랭크.
로스트아크 별빛 등대의 섬 퀘스트 진행해본 사람 치고 눈물 한 방울 안흘려본 사람이 있을까.
술먹고 여기오진 말자. 헤어진 연인에게 나도모르게 전화를 걸지도 모른다.
로스트아크 - 별빛 등대의 섬 섬의마음 공략/모코코 씨앗 갯수/별빛의 노래
하지만 당장에 보내주기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영혼이 많아서 기다려야겠네만...
(대화로 사연을 전한 뒤)
그런 사연이 있었군...
그리고 자네가 그렇게까지 슬픈 표정을 짓는데, 미루기는 힘들겠지.
다른 영혼들에게 양해를 구해야겠네.
달래주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외로움을 어루만져줄 따뜻한 곡으로...
그러자면...지금보다 더 특별한 곡으로...
그럼 원래 연주하던 곡 대신에....
그래, 그렇게 하면 되겠군.
아, 자네는 그럼 아이에게 떠날 준비가 되었는지 한 번 물어봐 주겠나?
준비가 됐다고 하면 바로 아이를 위한 곡을 연주하겠네.
어느새 이곳 까지 쫓아온 아이.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세상에는 눈과 추위 뿐인 줄 알았는데....
정말 여기가 현실인가요? 꿈은 아니죠...?
너무 아름다워요...이곳에 더 머물고 싶어...
그래, 조금 더 시간을 주고 싶어하는 자네 마음도 이해가 되네.
혹시 아이를 찾는 이가 있을지도 모를까 그게 걱정이지만.
나 : 내가 살펴보겠다.
그럼 아이에게 조금의 시간을 더 주도록 하세나.
자네가 남은 이들을 잘 살펴주게.
그리고 소냐르라는 할머니께도 저 아이에 대해 이야기해주게.
아니 감동 깨서 미안한데 저 소년 분명히 좀 전까지 배고프고 외롭다고 하지 않았나...흠....
어쨌거나 조금은 막무가내였지만 잔잔하고 슬프게 9일차 수프퀘스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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