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집 꼬리토막 후기 남대문시장 맛집 추천
날씨가 제법 추워짐에 따라 따뜻한 국물 음식들이 생각나네요.
지난 여름에 방문했었고, 올 겨울에 한 번 더 방문해볼 예정인 남대문시장 맛집, 진주집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해볼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진주집 가는 방법 : 남대문로지하쇼핑센터 2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 남대문커피를 지나 좌회전 -> 골목길을 지나면 정면에 보이는 갈치골목으로 들어가면 중반부에 위치해 있음
2. 꼬리토막의 가격은 2만5천원.
3. 맛있음.
진주집 꼬리토막 후기
남대문시장에 위치해 있는 맛집 진주집.
사실 몇 차례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길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진주집을 가장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방법은 남대문로지하쇼핑센터 2번출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것 이다.
남대문로지하쇼핑센터 2번출구에서 나와 직진 하면 남대문커피가 보인다.
남대문커피를 지나 나오는 골목으로 좌회전해서 들어가준 뒤 골목길 끝까지 걸어가주자.
골목길을 지나면 바로 앞에 갈치골목이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면 진주집에 다다를 수 있다.
남대문로지하쇼핑센터 2번출구, 이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가야한다.
2번출구에서 나와서 그대로 직진.
남대문커피와 예은당을 지나 좌측의 골목길로 입성해주자.
갈치골목이라고 보이는 곳으로 길이 나 있는데 이 곳으로 들어가주면 된다.
짠, 남대문시장 맛집 진주집을 만날 수 있다.
남대문시장 맛집 추천 진주집 메뉴 가격
남대문시장 맛집 진주집의 메뉴와 가격.
방문할 때 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보통 점심시간대에는 직장인들 때문에 꽉 차 있고, 이 때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비교적 한가했다.
남대문시장 진주집은 명절만 휴무, 다른 날은 24시간 영업을 한다.
진주집 기본 찬 세팅.
딱히 화려하거나 이목을 끄는 것은 없지만 메뉴 자체가 맛있다.
기교따윈 필요 없는 법.
꼬리토막. 아마 소 꼬리와 중토막(소 꼬리와 엉덩이뼈 사이에 있는 부위)가 함께 들어가 꼬리토막이라 불리는 것 같다.
아래 쪽에 타원형으로 되어있는 것이 중토막 같고, 위에 있는 덩어리가 꼬리가 아닐까 싶은데 음식 전문가가 아니어서 정확하지는 않다.
다만, 고기가 기가 막히게 부드럽고 맛있다.
진주집 꼬리토막 후기.
고기가 야들야들한게 알아서 쭉쭉 찢어지고,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고기를 앵간치 먹고 공기밥까지 먹은 뒤 사장님께 얘기하면 소면사리를 따로 주신다.
잘먹었습니다.
남대문시장 야채호떡 파는 곳
진주집에서 꼬리토막 맛나게 먹었으니 후식을 먹으러 가야한다.
왔던 길 그대로 돌아와 남대문지하쇼핑센터 2번출구로 향하자.
2번출구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우측으로 빠져 가면 남대문야채호떡을 찾을 수 있다.
남대문야채호떡.
꿀호떡과 야채호떡 두 가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사실 야채호떡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호떡 옷 자체는 굉장히 맛있는데 야채는 영....다음에 먹으면 나는 꿀호떡 먹으련다.
이렇게 식사와 후식을 마무리지은 뒤 남대문시장 근방을 돌아다녔다.
그렇게 남대문시장을 돌아보고 나가서 쭉 걷다보니 신천역 4번출구 앞이 아니라 서울로 7017.
본디 도로였던 곳이 안전상의 이유로 더 이상 도로로 활용되지 못하게 됐고, 이후 시민들의 산책길로 다시금 탄생하게 됐다.
서울 야경 스팟 중 한 곳으로도 꼽히는 것 같은데 다음번엔 야경찍으러 한 번 와봐야겠다.
서울 나들이 끝.
남대문시장 진주집은 언제든 재방문 의사가 있으며 매 년 여름 겨울에는 한 번씩 찾아가서 먹어볼 생각.
남대문 야채호떡은 야채말고 꿀호떡 먹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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