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원으로 다녀온 그랜드하얏트 서울 조식 후기 #2

35만원으로 다녀온 그랜드하얏트 서울 조식 후기 #2

그랜드하얏트 서울 프리미엄 남산전망 1킹 + 조식패키지, 비용은 35만원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객실 및 남산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봤고, 이번에는 조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평일에 숙박을 하여 로비층 더 테라스에서 조식을 이용했으며 주말의 경우 LL층의 그랜드 클럽 라운지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후기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평일에 그랜드하얏트 서울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조식을 이용하기 보단 룸서비스를 이용해보려 합니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조식 후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잠시 머무르며 가장 크게 보인 것은 굉장히 한국적으로 꾸며놓았다는 점이다.

객실 및 호텔 내 여러 곳에 굉장히 한국적인 요소들을 많이 넣어놨는데, 단아하면서 우아한 멋이 느껴지는게 절제된 미를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 된다.

솔직히 조금 낯설었다. 호텔의 외관도 그렇고 이름도 너무나도 치즈향기 가득한데 내부가 이리도 한국적일줄이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한강뷰와 남산뷰가 있다.

다만, 한강뷰는 사실 한강뷰라기 보다는 한남동뷰의 느낌이라고 하는데 객실 요금만 봐도 한강뷰가 살짝 더 비싸다.

후기는 대체적으로 남산뷰가 좋다고 하는데 다음번에 다시 숙박하게 된다면 한강뷰를 골라 숙박해보고 싶다.

남산도 좋지만 서울 도심을 내려보는 것도 재미있으니까.

그랜드 하얏트 서울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의 경우 평일에는 로비층에 위치해 있는 더 테라스를 이용하게 되고, 주말의 경우 LL층에 위치해 있는 그랜드 클럽 라운지를 이용하게 된다.

나는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로비층의 더 테라스로 향했다. 

다양한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감흥이 느껴진 음식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다. 참고로 내 입 맛은 초딩입맛.

빵도 여러 개 있고 옆에 토스트기가 있어서 원하면 빵을 구워먹을 수 있다.

간단하게 아침 끼니 때우는 거지 뭐 배터지게 식사하러 온 것은 아니니까.

그랜드 하얏트 서울 평일 조식 메뉴

만두 맛있지.

조식을 적당히 먹은 뒤 다시 올라가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하고 이후 아침 산보를 하려다가 뜻하지 않게 남산 타워까지 산을 타고 걸어가게 됐다.

남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 1박 2일 숙박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