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 매수 - 피엔티, 엔에스, 모베이스전자

2차전지 관련주 매수 - 피엔티, 엔에스, 모베이스전자

2020년 주식시장이 바이오로 뜨거웠다면, 2021년은 전기차로 뜨겁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소액으로 용돈을 벌기보다는 물려있는 경우가 많아 시장을 관망하기만 하는 주식 초보의 견해이며, 주식을 추천하거나, 종목 매수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저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2차전지 관련주 매수 피엔티

 LG디스플레이, SK이노베이션을 매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리가 좋아보여 분할매도해나갈 생각이었지만 제 마음속에 탐욕이 일렁이는 것을 느껴 그대로 매도했다.

내가 만든 매매원칙이라고 함은 수익은 배당주에 투자하기, 줄 때 먹기, 마음 속에 탐욕이 일렁이면 매도하기 정도.

또한 줄 때 먹어야지, 여기서 더 욕심을 내서 `조금만 더` 하면 물려버리는 일이 많아 조금 덜 먹더라도 적당히 수익을 챙기는 것을 선호한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이 바로 오늘 함께 매도한 SK이노베이션, 전망은 무지 좋지만 자리가 썩 좋지 않아보였으며, 수익권에서 마이너스로 들어갔던 종목인지라 기분이 나빠 바로 매도했다.

오늘 매도 수익금으로 맥쿼리인프라를 구입했고, 나머지 금액으로는 피엔티, 엔에스, 모베이스전자, 세 개 종목을 구입했다.

 

엔에스는 2차전지를 만드는 장비를 취급하는 회사다.

2차전지 생산을 위한 자동화 설비를 취급하는 회사로 주 거래처는 LG화학이고 최근해외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한다.

전기차의 대상승과 함께 2차전지 회사들이 상승했으며, 이 둘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에 그 여파로 2차전지 관련 회사들도 함께 움직이지 않을까해서 진입했다.

지난 9월에 한 번 시세가 나온 뒤 횡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여전하기에 썩 괜찮아 보였다.

2차전지 리튬이온배터리 관련주

2차전지, 리튬이온 배터리를 크게 보면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피엔티는 이 중 음극과 분리막 소재를 취급하는 회사다.

피엔티 역시 엔에스와 마찬가지로 지난 9월경 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는 듯 하다 다시금 우상향하는 좋은 그림을 보여주고 있어서 매수하게 됐다.

LG화학을 비롯하여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그 자체의 주식들은 진입하기엔 조금 겁이난다랄까.

전기차와 2차전지의 상승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면서 핵심관련주들은 건드리지 않는 이 모순.

나 개인적으로는 전기차 충전소 관련 주식들을 조금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모베이스전자는 정찰병을 보내놨다.

모베이스전자는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장부품을 다루는데 스마트키 시스템 등 자동차보안과 관련된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이전에 몇 번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서 관심종목에 추가해놨고, 사실 2차전지 관련 아닌가 싶었는데 최근의 들썩임은 사외이사 되시는 분이 현 윤석열 검찰총장과 동문이라는 사실로 인해 윤석열 관련주로 엮여버려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참고로 동문이라는 것 말고는 전혀 연이 없다고 하셨다.

2020년, 바이오 열풍의 잔재가 아직도 내 계좌 속에 남아있는데, 이들을 차근차근 정리해가면서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주로 꾸준히 담아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