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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삼성전자 저축법 시작 및 배당주 신한알파리츠

by .>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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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축법 시작 및 배당주 신한알파리츠

도박판으로 치부되었던 주식시장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일까요, 아니면 부동산 제재에 의한 일시적인 관심일까요.

삼성전자의 주가는 과연 10만원을 넘을 수 있을까요? 넘는다면 그 시기는 올해일까요? 내년일까요? 아니면 아직 얘기하기엔 시기상조일까요?

삼성전자 저축법 시작

주식시장이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주식 관련 다큐멘터리를 비롯하여 예능 등 이제는 TV에서도 친숙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아무쪼록, 우연치않게 보게된 EBS 예능 세상을 잇는 다큐 it 주식, 아직도 안하세요?

이곳에선 돈이 되는 대로 삼성전자를 매수해 큰 부를 일궈내신 택시기사님이 주인공으로 나오셨다.

삼성전자를 통해 큰 돈을 벌었다, 벌고 있다 라는 이야기는 옛날부터 곧잘 나왔던 이야기다.

십 여만원을 이체해서 삼성전자 한 주를 매수했다. 남은 돈으로는 신한알파리츠를 매수했다.

적금에 들어가는 돈을 조금 줄이고, 한 달에 두 어번,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삼성전자와 신한알파리츠를 모아나갈 생각이다.

급등한 주식시장에 조정이 찾아왔다는데? 조금 있다가 들어가는게 낫지 않아? 잘못하면 하락장 시작이라는데 더 저렴해지면 들어가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설프게 계산하기 보다는 행동에 옮기자 싶었다.

2021년에, 매 달 구입하기로 마음먹었기에 1월 마지막 장이 열리는 29일날 바로 구입했다.

2월에도, 3월에도, 계속해서 구입해나갈 생각이다.

코딱지만큼 사서 언제 돈버나 싶겠지만, 차곡차곡 모아나가보련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만원대에서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삼성전자의 주가,  최근에 보여준 대형주들의 움직임은 정말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들이다.

주식 뭐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면 배당주에 묻어둬라,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대형주에 묻어둬라와 같은 이야기는 옛날에도 나왔고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누군가는 이러한 의견에 찬성했고, 또 누군가는 이러한 의견을 비웃었다.

그 때, 이러한 의견을 찬성했던 사람들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대폭락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잘 견뎌내 2020년 하반기 대상승장, 꿀 같은 결과물을 온전히 빨아먹었을까?

그 때, 이러한 의견을 비웃었던 사람들은 주식의 변동성을 이용해 모두 큰 부자가 됐을까? 아니면 변동성에 잡아먹혀 누군가의 부에 일조하는 밑거름이 되었을까.

뭐 누군가는 살아남았을 것이고, 누군가는 시장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겠지.

다큐에 나오신 택시기사님처럼 남는 돈을 모두 삼성전자에 박는 것은 조금 더 고민해보기로하고, 일단은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에 의의를 둬보자.

신한알파리츠 매수

리츠 : 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러한 부동산 자산에서 발생한 임대수익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상품, 주식이다.

부동산 공모펀드와 비슷하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의 경우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며, 수요 공급 및 회사의 전망 등에 따라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등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수익의 약 9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기에 부동산 공모펀드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따라서, 리츠에 투자할 때에는 해당 리츠가 어디에 어떠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해당 부동산의 계약조건(누가 입점해있는지, 계약기간과 수익 등)을 파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보장되어있는지, 이에 따라 나의 배당수익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리츠에 대한 형식적인 이야기를 해봤고, 국내 상장된 리츠주식이 수가 꽤 되는데 대표 3인방은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라고 한다.

 

신한알파리츠 - 판교, 광교, 용산, 남산 등에 위치해 있는 빌딩을 보유한 오피스형

롯데리츠 - 주요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는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를 통해 임대수익을 얻는 리테일형.

제이알글로벌리츠 - 국내 최초 해외 부동산 투자 공모리츠,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타워를 관리하는 오피스형.

 

간단하게 요약해본 리츠 3인방.

여기서 제일 매력있게 다가온 것은 제이알글로벌리츠.

이유는 해당 건물에 벨기에 연방정부가 15년간 100% 임차계약을 진행했다고 한다. 한 나라의 정부기관이 15년간 계약을 했다는 것과 더불어 제이알투자운용사의 이력을 보니 해외부동산 투자를 꽤나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 왔다.

하지만, 나는 쌩초보투자자고, 먼나라 이웃나라에 위치해 있는 벨기에의 부동산 자산이라니, 정말 운용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매수 버튼으로 손가락이, 마우스가 움직이진 않았다.

되려 나는 내가 두 눈으로 직접 본, 판교에 방문해서 직접 두 눈으로 봤던 크래프톤타워에 대한 알 수 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신한알파리츠를 선택했다.

누가 그랬다. 직접 보고, 쓰고, 입는 회사를 구입하라고.

크래프톤타워에 자리를 잡고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난 직접 봤으니까.

출퇴근 시간대의 판교역의 그 북적거림을 난 직접 봤으니까.

판교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크래프톤타워 앞으로 나오게 된다. 무지 가깝다.

조금 아쉬운건 크래프톤타워가 아니라 알파돔시티 6-3블록 1층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는 것.

이외에 롤스로이스 모터카 판교라운지도 우측 건물에 있고.

신한알파리츠 배당금

신한알파리츠 주당배당금 추이와 임대, 장기차입금 현황 등에 대한 정보.

상세한 정보는 신한알파리츠 공식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인 내가 거들먹 거린다고 고급진 단어 몇 개 섞어가면서 이게 어쩌니 저게 저쩌니 해봤자 다른 분들의 건전한 투자에 방해가 되기에 내 눈에 보이는 것만 솔직히 얘기하면 어쨌거나 배당금은 우상향 하고 있네 정도.

사실, 배당주의 매력은 보다 더 많은 배당금보다는 배당률에 있는 것이니까.

2018년 5천원에 시작해서 9천원까지 올라갔다가 코로나로 바로 두들겨 맞은 뒤 다시 주가를 회복하고 있는 모양세를 보여주고 있다.

쉽게 이야기해보자.

나는 신한알파리츠를 7,030원에 매수했다.

연 말에 신한알파리츠의 주가가 10,000원이 됐으며, 배당률이 5%로 책정되어 500원이 나온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나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은 500원, 그럼 내 배당수익률은? 5%인가?

내 배당수익률은 7%가 조금 넘는다.

5% 아니고 7%다. 왜? 나는 7,030원에 샀으니까. 7,030원 내고 500원 받았으니까. 

10,000 - 7,030 = 2,970원의 시세차익은 덤이다.

기본적으로 배당주에 들어가는 마인드는 은행 예금 적금의 이율보다 조금 더 챙기자, 4%~6%정도를 안정적으로 받아보자 라고 이야기하지만 주가가 상승한다고 가정해보면, 내 주식 매입단가와 배당일의 주가가 차이가 나기에, 만약 매입 후 주가가 상승했다면 내가 받는 실질적인 배당률은 더욱 더 상승하게 된다.

이게 배당주의 매력이자 진가.

라고 한다.

물론, 그만큼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되려 코로나와 같은 악재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다면 머리가 띵하겠지만, 그러니 옥석을 잘 가려내야겠지요.

이렇게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고, 부동산 값이 다시금 증가세로 돌아서며, 다른 건물들의 가격 역시 쭉죽 올라 이를 바탕으로 신한알파리츠가 더욱 더 적극적으로 빌딩을 매입하면서 그 규모가 점점 커져 이에 따라 이익도, 주가도 쭉쭉 상승한다면?

물론,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면? 실질적인 배당률 감소 및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도 감소해야겠지요.

혹은 작년 불장처럼 모든 주식이 너나 할 것 없이 어깨동무외치며 파도타기를 하며 순차적으로 쭉쭉 상승해나가는데 자꾸 제자리에서 페달만 밟고 있는 내 주식의 주가를 보면 화가날 수도 있지만 무릇 배당주는 길게 보고 들어가는 것이라 하네요.

저는 욕심이 많기에, 탐욕적인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기에, 일단 소액으로 자체실험을 한 번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적어도 신한알파리츠의 배당금을 받거나, 아니면 눈에 띌만한 주가 상승, 하락이 아니라면 뭐 6월이나 12월 정도 되야 글을 작성할 수 있겠네요.

중간중간 아직 포기 안하고 잘 모아가고 있다, 내 느낌은 어떻다 정도의 후기글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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