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뜻/키움증권 미국주식 OTC 거래하는 방법
영웅문 글로벌에 접속하니 미국주식 OTC거래 안내문구가 등장해서 이에 대해 한 번 알아봤습니다.
OTC, over-the-counter, 장외거래라는 뜻으로 보통 우리가 사고파는 주식, 장내거래와 정반대에 위치해 있는 개념입니다.
매수와 매도는 오로지 시장가로만 가능하며 특정 가격대에 매수 내지 매도를 걸어놓을 수 없습니다.
호가마다 매수, 매도가 걸려있는 장내주식의 경우 시장가 매수, 시장가 매도를 할 시 바로바로 주문이 체결되지만, 장외주식은 매수, 매도호가에 물량이 걸려있지 않기에 나 이외에 누군가가 사고 팔아야 계약이 체결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내가 시장가로 매수를 넣어도 누군가가 판매하지 않으면 주식이 매수가 되지 않으며, 반대로 내가 시장가로 매도를 넣어도, 누군가가 매수하지 않으면 주식이 매도되지 않습니다.
즉, 누군가가 사고 팔 때, 동시에 누군가가 팔고 사야지만 거래가 체결됩니다.
OTC 뜻
OTC, over-the-counter, 장외거래.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스프트 등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들을 사고파는 것은 정식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종목을 거래하는 것이며 이를 장내거래라고 한다.
OTC의 경우 이와 정반대되는 개념이다.
장외거래에서는 정식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있지 않은 종목들을 거래하게 된다. 정식으로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는 이유는 자격요건미달, 혹은 온갖 이유로 인한 의도적으로 상장하지 않았을 수 있다.
대부분은 자격요건미달로 인해 상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상장을 하지 못한 것이겠지만.
아무쪼록, 장외거래 종목의 경우 장내거래 종목이 회사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공개해야하는 것과 다르게 재무제표, 공시 같은 것을 게시할 의무가 없어서 회사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특징.
극단적으로 이야기해보면 당장 내일 회사가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 왜 이런 거래를 하는거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자료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이 장외거래가 규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보력싸움, 서로 잡아먹고 먹히는 피 튀기는 싸움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평범한 일개미는 신경끄고 장내에서 대형주를 주워나가면 될 듯 싶다.
더욱 자세히 들어가면 여러 이유로 비상장주식을 거래하고 또 채권 같은 것을 이렇게 거래한다고 하는데 사실 일반인들의 경우 대형주 줏어모으기도 팍팍한데 괜히 어설프게 OTC다 뭐다 해서 한 방을 노려 이상한거 잡았다가 골로 가기 딱 좋기에 이 정도의 개념이구나 하고 알아두기만 하면 좋을 것 같다.
키움증권 미국주식 OTC 거래하는 방법
키움증권 영웅문 글로벌에서 미국주식 OTC거래를 제공한다하여 한 번 알아보고 매수까지 해봤다.
OTC거래의 특징은 시장가로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시장가로 매수가 가능하고, 시장가로 매도가 가능하다.
따로 호가에 매수 예약, 매도 예약을 걸 수 없다.
키움증권은 그저 장외주식을 파는사람과 사는사람을 연결해주는 것이기에 내가 100주를 산다고 주문을 넣어도, 그 시점에서 판다고 하는 사람이 50주를 팔고 있으면 나는 50주만 사게된다.
참으로 신기하다.
OTC 거래는 또 즉시 즉시 거래가 반영되기에 따로 차트가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장내주식의 경우 끊임없이 오르고 내리는 일봉과 분봉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장외주식 친구는 실시간으로 반영되지는 않고, 일정 시간마다 갱신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손익에서도 장외주식은 실시간으로 변동되지않고 그 때 그 때 매수매도가 얼마에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반영되기에 새로고침을 해줘야 정확히 확인이 가능하다.
MFST 주가
키움증권에서 OTC종목에 대해서 매수주문을 제공한다하여 한 번 잡아본 MFST.
MFST를 매수한 이유는 OTC, 장외거래 검색하다보니 MFST가 언급되고 있는 글들이 조금 보이길래 로또 구입한다는 느낌으로 주워담아봤다.
MFST, 검색해도 잘 안나온다.
되려 우리 친절한 구글씨는 `MSFT(마이크로소프트)` 잘못 입력한거 아냐? 라고 물으며 MSFT로 검색된 글을 보여주기도 한다.
Medifirst Solutions, 미국 뉴저지에 위치해 있으며 2010년에 창립한 회사다.
근육통, 관절통,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휴대용 레이저 시스템을 개발 및 판매한다고 나와있다.
주가의 흐름을 보면 1월 13일 0.0008달러 하던 것이 한 달 새에 0.0041 달러로 5배나 올랐다.
한 달 뒤엔 다시 5배가 올라 0.02달러가 되어있을까?라는 기대따위는 없다.
뭐, 갑자기 폭등하는 것도 바라지도 않고, 적당히 들고 있다가 오르던 내리던 일부는 매도해서 매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경험해보고, 소량은 남겨둬서 상장폐지가 되는 것을 구경하게되던가, 아니면 수 십년 후에 정식으로 상장되어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회사가 되어 나에게 큰 부를 가져다줄지도 모르는 꿈을 꿔야겠다.
MFST 추천하는 글 아닙니다. 매수권유하는 것 아닙니다. 주가 오를 것 같다, 같이 달콤함을 맛 보자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웅문을 켰더니 OTC거래 제공한다기에 이것 저것 검색해서 알아보면서 깨작대본 것입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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