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두 달차 - KINDEX 미국 나스닥 100, S&P500 매수

연금저축펀드 두 달차 -  KINDEX  미국 나스닥 100, S&P500 매수

오늘도 개미는 새빨갛게 치솟는 양봉을 보며 흔들리는 마음 다잡아보려 애를 써봅니다.

매 달 첫 거래일에 해야할 일 중 하나인 연금저축펀드 두 종목을 매수 했습니다.

연금저축펀드 두 달차 후기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4월달에도 연금저축펀드에서 KINDEX 미국 나스닥 100과 미국 S&P500을 매수했다.

연금저축펀드야 뭐 고민할 것이 없다. 1년 내로 400만원어치를 매입하면 세액공제를 최대 16.5% 받을 수 있고, 금액을 계산하면 대략 66만원 정도가 나온다.

단점이라고하면 여기에 들어간 돈은 55세 이전까지 못 뺀다는 점.

뺄 수는 있는데 빼면 혜택받은거 다 토해내야함 = 넣으나 마나가 아니라 애초에 시작을 안하는게 더 나음.

또한, 현재 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연금 수령 시 1년에 1200만원 이상을 받게 된다면, 월 100만원 이상을 받게 된다면 이 연금에 종합소득세가 부과되어 되려 더 큰 세금을 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외에 향후 20~30년 동안 연금에 대한 과세 구조를 보다 더 악랄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불안함까지 더한다면 사실 이걸 왜함? 이라는 결론이 도출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이유가 뭐냐, 일단 당장 눈 앞에 세액공제가 굉장히 달달한 편이기에, 세금이 어떻고 저쩌고간에 수 십년 후의 나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정도 금액은 부담없이 넣어도 되겠다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하에 진행하고 있다.

연금저축펀드 단점

연금저축펀드의 단점에서 알 수 있듯이 무조건 좋은 점만 있는 상품은 아니다.

그렇기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딱 세액공제를 최대치로 받을 수 있는 1년에 400만원만 넣는 것 아닐까 싶다.

아무쪼록, 무의미하지만 KINDEX S&P500 과 나스닥100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미세하게나마 S&P500이 더 좋다.

나야 이 두 종목을 50:50으로 구성하고 있지만 보다 안정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S&P500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고, 보다 공격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나스닥100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나는 그냥 반반. 짬짜면도 5:5로 나오고,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뭐든 반반이 제일 좋다, 양념 7, 후라이드3 이런건 없잖아.

무마니는 어쩔 수 없지.

아무쪼록 연금저축펀드에는 KINDEX 두 종목만 계속해서 매수해나갈 생각이며, 다른 상품들의 경우 조만간 IRP에 가입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