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당주 투자 신한알파리츠&ESR켄달스퀘어리츠 1회차

국내 배당주 투자 신한알파리츠&ESR켄달스퀘어리츠 1회차

주식시장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에 퍼즐맞추듯 하나하나 만들어가보려합니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에 대해 공부하면서 배당주 하나 가져가봐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다양한 배당주를 찾아보다가 제가 고른 종목은 신한알파리츠와 ESR켄달스퀘어리츠 입니다.

저는 평범한 개미니까 매 달 각 종목 10만원씩 적립식으로 매수해나갈 생각입니다.

국내 배당주 투자

국내 배당주 투자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를 조금 해봤는데 배당주에 대한 의견은 사뭇 많이 갈리는 듯.

배당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대표적인 의견은 `배당금 그거 결국 제 살 깎아먹기 아니냐?` 하는거다.

무엇보다도 전기차를 필두로 시작된 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리 자리잡고 최후의 1인자가 되기 위해 가진 돈 다 끌어다가 투자를 해도 모자를 판에 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나눠준다고? 라는 의견.

이외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4%, 5% 받아서 뭐해? 종목 잘 잡으면 하루만에 20% 30% 그냥 먹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도의 의견.

하지만, 맥쿼리인프라처럼 우상향하는 배당주들도 있기 마련이고, 잘고른 배당주가 정말 무서운 것은 정말 엄청난 배당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것임.

말도 안되는 가정이긴 하지만 5년 전에 8400원에 맥쿼리 인프라를 사서 들고 있다면 현재 주가상승분에 대한 수익률과 더불어 배당수익률은 시가 1.2만원에 6% 잡으면 720원, 반올림해서 9%의 배당수익률을 거둘 수 있음.

모든 물가는 오르고 이에 주가도 우상향한다는 강력한 믿음을 바탕으로 괜찮은 배당주를 골라 꾸준히 투자해나간다면 말도 안되는 배당수익률을 거둘 수 있음.

말마따나 10% 내외의 고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가져다주는 투자처가 또 어디있을까.

이처럼 배당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라는 목적 하에 꾸준히 투자를 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힘든 것도 사실이니까.

신한알파리츠 매수

신한알파리츠 차트.

지난 2월에 뭐 포트폴리오를 짠다 어쩐다 하면서 막 머리굴리고 ETF부터 시작해서 원자재, 채권까지 알아보고 했는데 채권은 진짜 머리가 아프다.

채권에 대해 공부하다가  부동산 부자, 채권 부자는 있어도 주식 부자는 왜 없는지 잘 한 번 생각해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나는 이 문장이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겠고 그 이유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채권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쨌거나 2월에는 배당주 투자랍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 와 함께 신한알파리츠를 사모아나가겠다고 했는데 사실 삼성전자는 엄밀히 이야기하면 배당주는 아니니까.

또한 삼성전자&애플을 묶어서 수익률 비교 등을 통해 글을 써내려가고자 마음을 먹었기에 배당주는 이 두 종목으로 나아가보기로 했다.

신한알파리츠, 건물주회사, 건물 매입해서 임대료로 수익거두고 이 수익을 통해 다시 건물 매입 및 배당주는 회사.

직접 건물주가 되기에는 다소 큰 자본이 들기에 건물주 맛 만 좀 보려고 매수했다.

차트는 그냥 썩 예쁘게 우상향 차트를 그리고 있어 참고하시라고 올려봤다.

그만 좀 올라, 이제 막 사기 시작했다구ㅜㅜ.

ESR켄달스퀘어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일봉

ESR켄달스퀘어리츠.

물류창고대여해주는 회사. 쿠팡이 해당 회사의 물류창고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작년 연말 쿠팡하고 엮여서 떡상했다가 그 뒤로 쭉 빠지고 다시금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

내가 이 두 종목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인데 둘 다 내 눈으로 직접 봤기 때문이다.

판교에 놀러가서 판교역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크래프톤타워를 봤고 차 타고 지나가다가 ESR켄달스퀘어리츠 물류창고를직접 내 두 눈으로 봤기 때문이다.

나도 멋드러지게 차트에 줄 그어가면서 `조정 이후 상승 추세 전환이다`와 같은 멋있는 멘트라던지, 아니면 기업 정보를 파해쳐서 모회사가 어디고 뭐 CEO가 어디서 어떤 일을 해냈던 사람이며 등등 있어보이게 분석 좀 해보고 싶은데 그럴만한 안목도 실력도 없기에 그냥 내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

해당 종목을 매수 추천 내지 권유하는 것은 아니구요, 말그대로 투자일기라고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저는 저를 믿기에 샀어요. 저라도 안 믿어주면 저를 그 누가 믿어주겠어요.

다음 매수는 5월 첫 거래일, 매수하고 글 쓰고 배당금 들어오면 한 번 더 글 써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