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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주일기 1화 - 수면시간기록 및 절인 올리브 효능

by .>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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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기 1화 - 수면시간기록 및 절인 올리브 효능

앞으로 매 주 일요일에는 지난 한 주를 정리하면서 한 주 동안의 수면시간과 더불어 건강 정보에 관한 이야기를 곁들여 작성해볼까합니다.

그 날 있었던 일을 정리하는 일기처럼 일주일 동안에 있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정리하는 것이기에 일주일기라고 제 멋대로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신경쓰고 관리하며 살아가야겠어요.

제가 느낀 건강상 문제점을 크게 세 가지만 꼽아보면 저녁만 되면 삐- 하고 귀에서 끊이질 않고 울리는 이명과 만성피로, 그리고 때때로 찾아오는 극심한 두통입니다.

일주일기 1화

수면 시간 및 그 날 잠자는 시간 동안 있었던 특이사항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월요일 - 수면시간 7시간, 잠에 들고 4시간 정도 있다가 깸.

화요일 - 수면시간 7시간, 자다가 중간에 깨진 않음, 꿈꿨는데 내용 기억 안남, 자기 전에 핸드폰 만지작 거렸는데 이게 수면에 방해가 되는 듯? 월요일과 비슷한 시간을 잤음에도 피곤했음.

수요일 - 수면 시간 6시간, 이걸 중간에 깼다고 해야하나? 본디 7시간 자려고 했지만 6시간 되는 시간에 눈이 떠졌고 다시 잠들지 못하고 그대로 활동 개시. 피곤했다.

목요일 - 수면 시간 6시간, 잠에 든지 두 시간도 안되서 깼음 + 꿈까지 꿨다.

꿈에서 나는 조폭이었음, 근데 메인이 아니라 해당 조직의 핵심간부 A의 쫄따구였음.

아무쪼록 꿈의 내용은 내가 몸담고 있는 조폭의 우두머리가 왔는데, 내가 모시는 핵심간부 A의 아들이 조폭 우두머리의 아들을 암살해버림....그렇게 나는 그 현장에서 도망치고 그렇게 새로운 인생을 살게되는 내용의 애니를 만든다면 폭망하겠지? 아무튼 이러한 내용의 꿈을 꿨다.

이 꿈꾸고 로또 샀는데 5등 당첨됐음ㅋㅋ.

금요일 - 수면 시간 6시간 30분, 월화는 7시간 잤는데 수, 목, 금요일 연달아 6시간 내외로 자버림. 역시나 이전에 느꼈던 만성피로가 그대로 전달된다, 금요일 밤에 방바닥에서 그대로 기절해버림....딴 짓 하지 말고 제발 7시간 이상 수면시간 챙겨가자고 다짐 또 다짐했다.

토요일 - 수면 시간 8시간, 중간에 깨지 않았고 꿈 꾼 것도 없음. 다만, 눈 뜨고 바로 안일어나고 누워서 핸드폰 들고 꼼지락 거렸더니 바로 두통 찾아와버림 -> 정확히는 목 뒤를 타고 올라가 뒤통수가 지끈거리는 두통인데 약도 안들어,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적당한 두통을 하루종일 느껴야만했다.

일요일 - 수면 시간 8시간, 중간에 깨지 않았음 + 꿈 꾼 것도 없음, 어제 두통에 시달려서 오늘은 누워서 핸드폰 꼼지락 거리지 않고 바로 일어남. 

아침에 일어나서 파이팅 넘치게 유튜브 영상 하나 녹화하고 편집까지 세 시간 정도 갈아넣어서 했는데 이 여파 때문인지 낮에는 좀 빌빌거림.

이번주 수면시간 총 48시간 30분.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자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에 49시간에 30분이 모자름.

다음주엔 50시간 정도 잤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더 자면 좋겠지만 그건 몸이 두 개 여야 가능한 이야기.

느낀점 : 7시간 이상 자면 무지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 반대로 7시간 미만으로 자게 되면 피곤하다, 특히나 주말의 경우 8시간씩 여유있게 푹 잤는데 뭐랄까, 이전에 내 몸에 쩔어있던 만성피로라는 때가 한꺼풀 한꺼풀 벗겨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잠에 대한 중요성을 조금씩 체감하고 있고 앞으로 이는 꾸준히 지켜나갈 예정이다.

절인 올리브 효능

절인 올리브도 하나 구입했다. 그린 카스텔베트라노 올리브.

찾아보니 건강식품으로 먹기보다는 술안주나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긴 함.

올리브 효능을 검색해보니 항산화 작용을 시작으로 불포화 지방산 올레산이 다수 포함되어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예방 및 노화 예방에 좋다고 한다.

건강 식품에 대해 검색해보면 늘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음. 항산화 뭐시기, 콜레스테롤 뭐시기, 어쨌거나 자기 입맛에 맞는걸 먹으면 된다는거겠지 뭐.

정확히는 그린올리브 절임이고 맛은 썩 괜찮다. 그 피자에 올라간 까만 동그라미, 그거랑 비슷한 향과 맛이 남. 

당연한 이야기, 그게 바로 올리브니까.

색깔이 초록색이고 가운데 씨가 있어서 조금 조심해야한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뭐든 과하면 좋지 않으니까 밤 시간 대에 하나 두 개 입에 물고 씹어먹고 있다.

뭐 올리브를 먹어서 막 혈액순환이 잘되는 것 같고 뭐 눈이 밝아졌고 이런거 없음. 아무런 변화 없음ㅋㅋㅋ.

그래도 마음에 드는 점은 건강식품 주제에 썩 괜찮은 맛을 갖고 있다는 거?

근데 결국 괜찮은 맛을 갖고 있다는 것 = 건강 식품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상관없음. 원효대사 해골물 처럼 내가 맛있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면 그리 되는 거니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올리브 꾸준히 챙겨먹어야겠다.

긍정적인 사고, 유연한 발상, 창의적인 시각, 편협하지 않은 판단을 바탕으로 보다 깔끔하게 앞으로 나아가야지.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저는 다음주 일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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