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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주일기 2화 - 4월 마지막 주 수면기록 및 숙면의 중요성

by .>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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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기 2화 - 4월 마지막 주 수면기록 및 숙면의 중요성

이번주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 주 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확실히 7~8시간 잤을 때와 6시간 이하로 잤을 때 컨디션의 상태가 확 체감되네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지난날 제 자신을 몰아쳤던 저를 반성하며 앞으론 꼭 7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잠 자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중요하네요.

4월 마지막 주 수면 기록

지난 한 주의 수면 기록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월요일 - 5시간 30분 + 30분, 도합 6시간 취침. 왜 5시간 30분 + 30분이냐면 본디 5시간 30분만 자고 일어나려고 알람을 맞췄는데, 알람끄고 30분 더 잠ㅋㅋㅋ

대부분이 그러하듯 나 또한 월요일은 조금 바쁘다. 일요일->월요일로 넘어갈 때 생활 사이클 잡기가 참 힘든듯. 무엇보다도 일요일 저녁 시간대를 포기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네.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다소 진정하는 수 밖에.

 

화요일 - 수면 시간은 7시간인데 난리도 아니었다. 일단 잠에 든지 1시간도 안되서 깼다. 못해도 일주일에 3번은 자다 중간에 깨는 것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다. 저녁 9시가 넘으면 귀에서 울리는 이명과 무슨 연관이 있으려나? 조만간 병원에 방문해봐야겠다 싶긴한데 어디로 가야하지.

어쨌거나 잠에 든지 1시간도 안되서 깸 + 다시 잤는데 모기 때문에 또 깸 + 모기 잡으려고 30분 씨름했는데 결국 못잡음 = 최악.

아니 무슨 벌써 모기야? 구라 아니고 진짜 모기 맞았고 이 모기는 다음날 잡았다.

숫놈이었던건가? 내 다리를 꽤나 많이 물었는데 피는 안빨아간듯, 피는 안나오더라, 이미 다 소화시킨건가.

 

수요일 - 8시간 취침, 00시 전에 잠들었고 중간에 깨는 것 없이 완전히 푹잤다. 기상 후 컨디션 최상.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확 체감이 된다. 컨디션이 좋으니 기분도 좋고, 긍정적이게 되고 여러모로 좋은듯.

근데 꼭 밤이 되면 아쉬워서 괜히 핸드폰 만지작거리게 되고 그런단 말이지....습관이 무섭다.

 

목요일 - 수면 시간 7시간 30분, 전날 푹 잤는데 이번엔 중간에 깸, 보통 자다가 중간에 깨도 누우면 바로 잠이 드는데 이 날은 괜히 정신이 말똥말똥해져서 30분 정도 멍때리다가 겨우 잠에 다시 들었다.

더 최악인건 기상 직후 찾아오는 두통.

일어났는데 뒷목 쫙 땡기면서 뒤통수를 시작으로 엄청난 두통이 찾아옴. 한 달에 두 세 번 정도는 꼭 이러는 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 타이레놀 두 알 먹었더니 서너시간 지난 후에야 진정됨.

내 건강상 문제는 1. 저녁 9시 전후로 시작되는 이명, 2. 자다가 중간에 깸, 3. 간혹 찾아오는 기상 직후 뒷목에서 시작되는 두통. 병원 방문이 가장 빠르겠지만 일단 커피 끊고 수면 시간 챙기는 것으로 자연치료 한 번 시도해본다.

 

금요일 - 5시간 30분 취침, 여행 글 쓴다고 포토샵 깨작거리고 이것 저것 검색하고 공부하다가 자야할 타이밍을 놓쳐버림 + 더 최악인건 이 짧은 수면 시간 마저 자다가 중간에 깸ㅋㅋㅋㅋ.

뭐 포샵하고 알아보고 이것 저것 하는거 재미는있었는데 와, 진짜 금요일은 너무 피곤했다.

이게 6시간 전후가 다르고, 7시간 전후가 또 느낌이 확 다른듯. 어쨌거나 이전의 내가 왜 그렇게 항상 피곤했고 만성피로 느낌으로 쩔어있었는지 이제는 알 것 같음. 다시는 6시간 미만으로는 자지 않으리다 마음 먹었다. 진짜 최악이었다.

결국 해야할 일은 하나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서 유튜브보고 인터넷 깔짝거리다가 잠듬.

 

토요일 -  지난날 5시간 30분 수면의 여파로 누워서 빌빌대며 유튜브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림 => 새벽 세 시 강제 기상ㅋㅋㅋㅋㅋ진짜 최악의 사이클 완성. 그래도 총 수면시간은 7시간 챙긴듯. 컨디션 썩 괜찮았음.

30분 빈둥거리다가 다시 잠들긴 했는데 와 진짜 되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

 

일요일 - 6시간 30분 취침, 역시 6시간 미만으로 잔거랑 6시간 이상 잔 거는 하늘과 땅 차이. 하지만 7시간 이상 자야겠음.

그리고 내가 자꾸 자다가 깨는 것 때문에 수면에 대해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수면 단계까지 알아보고 있는데, 나는 깊은 수면 단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꾸 깨는 듯.

다음주엔 잠에서 깨면 누운 뒤 몇 시간이 흐른 뒤 깬 건지 기록을 해봐야겠다.

어림잡아 생각해보면 깊은수면 단계에서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하고 깨어나는 듯 한데 수면 시간에 따라 수면 단계도 있고 하니 잠에서 깬 시각을 기록해봐야겠다.

숙면의 중요성

어쨌거나 새삼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을 정말 크디크게 체감하면서 보다 세심하게 신경쓰며 살아야겠다 싶어서 매트리스를 비롯해서 의자 등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다.

뭐, 인터넷에 흔하게 떠돌아다니는 정보지만 블로그에 직접 적어봄으로써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자 한 번 적어본다.

수면 - 단순히 신체회복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에너지 보존, 호르몬 분비, 기억 저장 등 정말 다채로운 영향을 끼침 +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한다.

수면 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은 수면조절호르몬인데 암세포 대항 등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하며 오후 11시~오전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또한 렘수면 단계에서는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성장호르몬의 경우 유아, 청소년에게는 발육에 큰 도움을 주지만 성인의 경우 발육에 큰 도움을 주진 않고 신진대사 회복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오후 10시~오전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적정 수면 시간의 경우 말이 많은 편이니 자신에게 맞는 사이클을 찾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일단 나는 6시간 미만으로 자면 컨디션이 최악이고 7시간~8시간 자면 정말 컨디션이 좋다.

사실 수면에 대해 이러니 저러니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는데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이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라는 것, 설령 늦게 잤다 할지라도 기상 시간만큼은 일정하게 유지해주라고 하는데 흠....신경써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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