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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000달러 ETF 적립식 투자 3달차 정리

by .>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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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 ETF 적립식 투자 3달차 정리

지난 3월에 ETF적립식투자를 시작해 4월, 그리고 이번달 5월까지해서 3달차가 됐습니다.

걸음마를 땐 것도 아니고 이제 막 눈 뜬 상태지만 뭐,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튀어나가는 코인판에 자꾸 눈이 가기는 하지만 뭐, 저는 제 갈 길 가렵디다.

ETF 적립식 투자 1000달러

ETF 적립식 투자 3달차, 지난 3월부터 시작해 매 달 첫 거래일에, 1000달러 씩 미리 골라둔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달들과 동일하게 애플, QLD(나스닥100x2), SPY(S&P500), QQQ(나스닥 100), INDA(인도), IAU(금)6종목을 매수했으며 총 들어간 비용은 1061.02 달러.

지난 4월에 같은 종목을 매수하는데 1025.41달러가 들어갔으니 전달 대비 4%정도 비용이 늘어나게 됐다.

매수하고 하루 지났는데 재닛 옐런 누나가 금리 인상 해? 말아? 한 마디 하셔서 바로 파멸적인 하락....까진 아니고 파란불켜짐.

이런거보면 매 달 첫 거래일에 매수하는게 맞나? 한 달 중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할 때, 좋다고 생각하는 타이밍에 사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슬며시 고개를 들지만 나는 다시 이러한 생각을 찍어누르지.

왜냐, 자고로 적립식 매수란 장기간을 바라보며, 매일 호가창과 차트를 보는 스트레스 없이 잔잔한 파동은 그저 웃어넘기는 대인배스러운 마인드로 나아가야하는 것이기에 내가 처음 정한 원칙, 첫 거래일 매수를 계속해서 지켜나가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아직 2:1임, 3월 5월의 경우 첫 거래일 이후 어느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4월은 첫 거래일 이후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어쨌거나 뭐 미국 정책이 어떻고 저쩌고 재고 따지는거 안하려고 적립식 매수 진행하는거니까 잔잔한 파동은 대인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왕 매수한거 뭐 다시 팔았다가 살꺼임?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나 지켜나보자.

솔직히 조금은 흘러줬으면 하는 바램이크다. 이렇게 계속 상승해나가면 1000달러보다 훨씬 큰 금액이 들어가게 되고 그건 부담쓰.

미국 etf 종목 추천

지난 2월달부터 ETF 적립식 매수에 대해 알아봤고 정말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것 저것 다양한 ETF 알아보고 백테스트 결과 찾아보고, 그렇게 3월에 처음으로 매수한 뒤 다시 또 이것 저것 고민하며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전전긍긍했는데 4월 중순 이후 부터 내 마음이 진정됨.

사실 진정된거 반, 코인에 한 눈 판거 반이긴하지만ㅋㅋㅋㅋ

아무쪼록 꼴랑 3달됐지만 S&P500을 추종하는 ETF가 정말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보고있으면 그냥 편안함, 괜히 사람들이 추천하는게 아니었음.

만약 누가 나한테 적립식 매수 하려고 하는데 도움 좀여 라고 이야기하면 일단 SPY, IVV, VOO 셋 중 이름 마음에 드는거 하나 뽑고 시작하라고 얘기해줄듯.

 SPY, IVV. VOO,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 3인방) 중 어떤 걸 살까 정말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 사실 별 고민할 필요가 없는덧ㅋㅋㅋㅋ이름이 마음에 드는걸 사거나, 운용회사가 마음에 드는걸 사거나 뭐 느낌대로 가면 됨 큰 차이 없음.

나는 SPY가 역사가 있고,. 스파이라는 이름이 있어보여서 SPY 선택. 현재로서 나는 다른 ETF를 추가할 생각이 없다. 여유가 생긴다면 추가로 SPY 더 담을듯.

그냥 SPY가 존x 푸근함. SPY면 간이 콩알만한 나라도 큰 돈 넣고 두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을듯.

어쨌거나 적립식 매수는 당분간 위 6종목 그대로 가져갈 듯. 물론 이래놓고 6월달에 새로운 ETF를 추가했다 라고 쓸지 안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코인판이 활활타오르고 있음에 따라 재미있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 중 제일 재미있는 의견은 주식시장은 끝물이다 라는 의견.

주식시장은 이제 끝물이다 라는 의견의 근거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라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예를들면 2020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니 당장 작년 이 시기만 하더라도 주식=도박이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시기, but 지금은? 너도 나도 은행예금적금 넣듯이 주식에 넣고 있음.=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것이 없다. 

코인이 엄청나게 상승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코인 = 도박이다 라는 생각이 강함 ->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주식과 같은 순도 100% 폭발적인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까지는 아님 -> 아직 소문이 덜 났다, 파티는 이제 시작이다. -> 먹을 자리 많다. 정도의 의견.

더군다나 주식시장에서도 가상현실, 메타버스, 핀테크, 게임 등 가상화폐와 치근한 주제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에 상승여력이 더 남아있지 않나 정도로 얘기되고 있는듯.

 

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 그런데 정말 적은 비중일지라도 비트코인을 자산의 일부로 쟁여놓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각 국 정부들도 하나 둘 쟁여놓기 시작했으며, 비트코인을 기본자산으로 하는 ETF 출시 등 남아있는 호재들이 엄청난 것들이긴 하다.

아니ㅋㅋㅋㅋㅋ무조건 오르는거면 풀대출 받아 넣으시라구요ㅋㅋㅋㅋㅋㅋ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간이 콩알만해서 수 분만에 수십퍼센트가 오르고 내리는 그 곳에 도저히 참여하지 못하겠어요ㅜㅜ

아무쪼록 확실한건 현금 = 쓰레기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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