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후 두통 원인 및 해결 방법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지끈하며 두통 등이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에 대해 간단하게 한 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다뤄보면,

비염이 있다면 낮잠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보이며,

추가로

보다 전략적으로 낮잠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낮잠자는 시간은 15분, 30분, 1시간 30분이 좋다고 합니다.

낮잠 후 두통 원인

나는 낮잠 자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썩 불쾌한 두통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낮잠 후 두통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나 이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낮잠 후 두통은 왜 찾아오는 걸까?

이에 대해 찾아보니 원인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수면의 경우 얕은 수면 + 깊은 수면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 한 사이클은 90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얕은 수면 - 신체 잠듦, 뇌 깨어 있음

깊은 수면 - 신체 잠듦 + 뇌 잚듬

수면이라고 함은 전반적으로 신체가 먼저 잠에 들고, 이후 뇌 까지 잠에 드는 것이 순서고,

이는 90분의 사이클을 갖고 있는데, 이 사이클이 중간에 깨질 경우,

뇌가 잠에 들다가 깨어나는 경우 두통이 찾아온다고 한다.

뇌가 잠에 들다가 깨어남 - 뇌가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함 -> 두통

신체가 먼저 전원 OFF 됨에 따라 혈액순환 등이 느려지게 되고,

뒤이어 뇌도 이에 맞춰 적응을 한 뒤 전원 OFF 해야하는데

이에 적응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신체의 전원이 ON 되니까

전원 OFF 신체에 맞춰가던 뇌에 충격이 간다 정도의 느낌.

낮잠 후 두통이 찾아왔다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없다.

타이레놀 등으로 두통을 다스릴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이야기하면

타이레놀 - 두통 등의 증상이 예견될 때 미리 먹어 예방하는 것.

그래서 두통이 찾아오고 먹게 된다면

효과를 보기 전 까진 어쩔 수 없이 두통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듯.

두통 없는 낮잠을 자기 위해서라면 낮잠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 추천되는 시간은 15분, 30분, 90분.

또한, 기상 후 6시간이 지난 시점이 낮잠 자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라고 하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예를들면, 오전 7시에 일어났다면 오후 1시가 낮잠 자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다.

낮잠으로 추천하는 시간대는 보통 잠깐 눈을 붙이는 15분에서 30분 정도를 가장 추천하며,

한 시간 내외의 어설픈 시간대는 최악의 낮잠 시간이다.

위에서 얘기한 신체 잠듦 - 뇌 잠에 들려고 하다가 깨는 시간

= 두통이 찾아오기 딱 좋은 시간.

따라서, 낮잠을 30분 이상 자고 싶다면 90분 이상, 한 시간 30분 이상 자고 일어나

얕은 수면 + 깊은 수면 한 사이클을 완성시켜 신체와 뇌 둘 다 적절히 휴식을 취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아보이며

이렇게 했을 때 낮잠 후 두통이 조금 덜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