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 찾는 방법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
꼭 하고 싶은 일, 내가 잘 하는 일을 찾아야할 필요는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없다?
그러면 하기 싫은 일을 안하면 됨.
하기 싫은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적은 뒤 그에 해당하는 일은 피하면 된다.
그럼,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못할지언정 적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최악의 경우는 피할 수 있음.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것 vs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하는 것.
나는 전자보다 후자의 충격이 훨씬 크기에 후자를 피하는 것에 중점을 뒀음.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
초등학생 때는 멋 모르고 축구선수, 프로게이머, 이렇게 적어냈지
중, 고등학교 때에는 이렇다할 꿈이랄게 없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꿈이 없는게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 때 당시의 나에게는 나름의 굉장한 큰 고민거리였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봐도 다들 무언가 꿈 하나쯤은 그려놓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는데
나는 혼자 가만히 서 있는 느낌?
뭐, 그렇게 어영부영 수능치고, 성인이 됐고 남들 다니는 대학 다니고 군대도 다녀옴.
군대 다녀온 뒤로 `이제 다 컸으니 생활비는 제가 벌어 쓰겠습니다` 허세를 부린 뒤
생활비 벌어쓰려고 정말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음.
이 일, 저 일 하면서 나는 `내가 싫어하는 일` 이라는 것을 꽤나 명확하게 정리, 분별할 수 있었고, 이 때 쯔음해서 나는 내가 싫어하는 일에서 멀어지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걱정하지말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한들 그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사람 몇 안되고, 또 하고 싶은 일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더더욱이 몇 안된다.
그렇기에 하고 싶은 일을 해서 성공한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TV에 나와 강연을 하고 책도 쓰고 부와 명예를 가져가는 것이겠지.
아, 그렇다고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포기하라는 이야기는 아님.
현실 개빡세니까 꿈꾸지말고 현생을 살으십쇼
가 아니라,
지난날의 나처럼 `나는 꿈이 없는데...` 하면서 의기소침해 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꿈 없어도 괜찮아, 하고 싶은 일이 없으면 하기 싫은 일을 피해봐 라고 가볍게 이야기하는 것 일뿐.
그래서 너는 지금 만족하면서 살고 있음?
이라고 물으신다면
만족한다고까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하기 싫은 일들은 안하면서, 피하면서 잘 살고 있다.
나름 만족스러움.
내가 살아가는 삶이니까 다른 사람 의견, 시선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아직도 내 주위의 누군가는 너 그렇게 살면 안된다, 후회한다, 계속 그렇게 살래? 라고 훈수두지만 나는 과감하게 이야기함.
ㅇㅇ, 계속 이렇게 살거임.
남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님.
본인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파악하고 호불호를 가려낸 뒤 그에 맞게끔 행동해나가자.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면 됨.
다른 사람 말 듣고 선택하니까 후회하고 다른 사람 탓 하게 되는 거임.
이 세상에 즐길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얼마나 많더냐.
내가 좋아하는 것만 평생 즐기며 산다해도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경험해보기엔 턱 없이 부족할텐데
굳이 내가 싫어하는 것까지 경험해야할까?
돈 아깝고, 시간 아깝고, 에너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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