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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금저축펀드 미국 etf 투자 7개월차

by .>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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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펀드 미국 etf 투자 7개월차

 

연금저축계좌를 만들고 미국 etf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7개월 차가 됐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엔 분명히 `20년이고 30년이고 무조건 가져간다` 라고 생각했지만 확실히 쉽지 않습니다.

미국의 미래가 불안해서 팔고 싶다, 수익실현을 하고 싶다 라기 보다는,

뭐랄까, 교과서 첫 페이지를 펼 때와 1장이 끝났을 때의 차이랄까요.

 

연금저축펀드 미국 etf

 

 

2021년 9월이 시작됐다.

9월의 첫 거래일은 1일이었기에 정해놓은 종목들을 하나씩 하나씩 매수했으며,

내 소중한 은퇴자금이 되어줄 연금저축펀드, KINDEX 미국 S&P500, 나스닥100 역시 5:5 비율로 매수완료했다.

 

매 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 400만원만 입금하려고 했는데 수익률만 놓고 보자면

열심히 샀다 팔았다 하고 있는 일반계좌보다 훨씬 낫다.

 

어설프게 매매한다고 설칠 바에야 그냥 ETF에 투자하는 것도 썩 나쁘진 않을듯.

 

주식이 잠깐 불어 닥친 유행이 아니라 정말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

일반적인 재테크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아가는 모양세다.

이에 많은 분들이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계시며,

지구촌 시대에 발맞춰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미국 etf 직접투자 간접투자 비교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국내에서 간접 투자하는 것 둘 중 어느 것이 더 낫느냐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SPY, QQQ vs 미국 S&P500, 나스닥 100 일 것이다.

뭐 구구절절 나열하며 비교할 필요가 없다.

 

달러에 투자하고 싶다 - 미국 etf 직접 투자

보다 편하게 투자하고 싶다 - 국내 해외 etf 간접 투자

 

 

수수료 및 환전비용 같은 것들은 휘발유가 리터당 1500원이냐 1499원이냐를 논하는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기에

굳이 머리아프게 계산기 두들겨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는 다음과 같이 답변할 것이다.

 

 

1. 연금저축펀드 가입 할 경우,

 

1-a : 연금저축펀드 1년에 400만원, 미국 S&P500 , 나스닥 100 적당한 비율로 투자

1-b : 여유가 된다면 여기에 + 미국 S&P500 직접투자( SPY, IVV, VOO 중 택1)

1-c : 더 여유가 된다면 여기에 + 미국 나스닥 100 직접투자 ( QQQ )

1-d : 더 여유가 된다면 여기에 + 미국 나스닥 100 x2 직접투자 (QLD)

 

 

2. 연금저축펀드 가입 안 할 경우,

 

2-a : S&P500 직접투자 1개

2-b : 여유가 된다면 S&P500 직접투자 2개, 혹은 S&P500, QQQ 1개

2-c : 여유가 된다면 S&P500 + QQQ + QLD

2-d : 다른 etf를 추가해도 되고, 혹은 S&P500만 매수해나가기.

2-e :  국내 미국 지수 추종 etf는 취향껏.

 

사실 큰 차이는 없다.

S&P500에 집중할 것이냐, QQQ에 집중할 것이냐, 반반 전략으로 갈 것이냐 정도의 차이.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면 S&P500의 비중을 높이고,

스릴있는 것을 좋아하면 QQQ의 비중을 높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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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직접투자 + 연금저축에서 간접투자, 둘 모두를 진행하고 있다.

솔직히 배당이나 분배금 나오는 것도 비슷하고 크게 차이 없음.

달러도 뭐, 요새는 원화주문 넣으면 되니까 크게 불편할 것 없음.

 

다만, 코인판이 다시 꿈틀거리는데 괜히 저쪽에 먹을 것이 더 많아보여서 내 마음이 조금 흔들릴 뿐.

 

 

연금저축펀드 처음 시작 할 때에는 정말 20년이고 30년이고 눈 하나 깜빡 안하고 계속 적립식으로 매수해나가야지,

이게 뭐 어렵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네.

흔들리는 마음 애써 다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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