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이상은 헛소리다.

 

 

 

 

 

이상(理想) :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기 중

 

힘없는 이상은 헛소리고,

이상 없는 힘은 허무하잖아.

 

힘 이라는 단어가 있는 자리에 그 어떠한 것을 넣어도 이야기가 되는 절대 문장 중 하나 아닐까 싶음.

 

 

돈없는 이상은 헛소리고,

이상 없는 돈은 허무하잖아.

 

 

능력없는 이상은 헛소리고,

이상 없는 능력은 허무하잖아.

 

 

그리고 사실 이 문장에서 핵심은 힘, 돈, 능력이 아니라 이상 아닐까 싶다.

 

 

이상(理想) :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따라서,

생각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완전함은 이상이 아니라 망상이라고 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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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선 꿈은 클수록 좋으니 크게 가져라 라고 이야기하는 반면,

다른 한 쪽에선 현실을 마주하라, 너 자신을 알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이게 참 서로 맞물리는 상황이 그려지는 것 아닐까 싶다.

애초에 자기 자신의 현실을 매우 작게 설정한다면,

작은 나의 현실 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범위는 그만큼 작은 범위로 형성될 터,

결국 그 작은 범위 내에서의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는 사실 망상인 것이지.

 

 

그렇다고 또 자기 자신의 현실을 매우 과대평가한다면,

리얼 현실보다 더 커져버린 나의 상상 현실 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범위는 실제보다 더 큰 범위로 형성될 터,

결국 그 오버한 범위 내에서의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는 사실 망상인 것이지.

 

 

이상과 현실의 괴리.

이 괴리를 최소한으로 줄이고(가능하다면 오차가 없게끔 설정하고)

자신이 이룰 수 있는 범위 내의 목표치를 명확히 인식한 후 그것을 향해 달려나가고 성취해낸다면

그것으로 우리의 인생은 만족스러운 인생으로 결론나는 것 아닐까?

 

 

이상과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수단들을 제대로 구비하는 것.

이것만으로도 살아나갈 가치는 충분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