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생각

내성적인 성격 고치는 방법

by .> 2022. 7. 8.
반응형

 

 

 

내성적 (內省的)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본인의 타고난 성품을 구태여 거르려 하기보다는

이에 순응해서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아니, 굳이 외향적인 척 하지 않아도, 힘들게 에너지쓰며 인싸인 척 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회생활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입 다물고 일만 해도 그럭저럭 안짤리고 살아남을 수 있는 업무, 업종, 회사를 찾아내면 된다.

 

일만 잘하면 뭐든 다 되는 것 아닌가?

공부만 잘하면 되는건 학교에서 끝,

사회생활에서 업무능력은 기본이요, 사회생활까지 잘해도 살아남을까말까한 곳이다.

아닐 것 같다고?

그래 그럼 해보시던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렇기에 모여서, 어울리고,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하는 것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언뜻보면 평범해보이고 심지어 너무나도 당연한 일들.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진빠지고, 때론 무의미하며 따분한 일이 된다.

 

이를테면 뭐 이런 것.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날 출근해서 본인이 주말에 무얼 하고 놀았는지 어떻게 놀았는지 어딜 다녀왔는지를

신이나서 주거나 받거니 하는데,

내성적인 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한 마디로 정리가 된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런 내가 이걸 들어주고 리액션해주는 것도 모자라서 심지어 본인은 뭘 했냐며 묻는 대답에

그럴듯하게 답변해야하는 것은 썩 힘든일이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는 방법을 검색해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먼저 말걸기, 끊임없이 발표하기, 다양한 활동 갖기 등등이 나온다.

실제로 고칠 수 있음.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인싸로 거듭난 분들이 이미 도처에 너무 많다.

 

고칠 필요 없다, 고치지말아라 라는 이야기가 아님.

 

근본적으로 사회적 동물인 인간 + 유교문화가 곁들여진,

거리두면 정이 없다, 싸가지가 없다 는 등의 타인과의 거리가 굉장히 짧은 대한민국에선

인싸가 당연한거고 내성적인 성격은 유별난 것, 이상한 것으로 취급받기 쉬운데

전혀 유별난 것도 아니고, 이상한 것도 아니고,

그저 그렇게 태어난 것일 뿐이기에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살아나가면 된다는 이야기.

 

왜 나는 내성적일까, 왜 나는 이 모양일까 자책하지 마십쇼.

내성적인 사람은 내성적인 사람만의 특장점이 있는 법입니다.

본인 장점 살려서 내성적인 성격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걸어보십시오.

그 길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야 모르죠.

저도 매일매일 인싸인 척 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나가는 평범한 하루살이일뿐인걸요.

내성적인 사람들 모두 화이팅!

반응형

'내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  (2) 2022.07.25
100% 실패하지 않는 법  (0) 2022.07.22
주식 vs 부동산  (2) 2022.06.20
돈을 잃지 말자 원금을 모아나가자  (0) 2022.06.16
위험자산 대 바겐세일  (2) 202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