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실패, 헤어짐 등등.
무언가를 잃는 것은 개개인에게 크나큰 상처가 된다.
수 없이 반복해도 적응되지 않는다.
실패가 싫은가? 손실을 경험하고 싶지 않은가?
나는 100% 실패하지 않는 법을 알고 있다.
그게 뭐냐고?
실패하기 싫다면 아무것도 안하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할 일도 없다.
.....
이게 무슨 개소리냐고 할 수 있다.
아니 그런데 맞는 말 아님?
애초에 차 타고 나가지 않으면 사고날 일도 없음.
이성친구와 사귀지 않으면 헤어질 일도 없음.
실패를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된다.
대신 얻는 것 또한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선 도전해서 무언가를 성취한 다른 이를 시기질투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행동이다.
무언가를 리스크, 위험 없이 얻는 방법은 없다.
절대 없다.
그러니까 본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언가를 손쉽게 얻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당장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이상향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현실을 바라보니 현실이 제대로 보일 리 없지.
이 상태에선 될 일도 안되는 법.
그렇다고 세간에 자리잡고 있는
`도전 안하면 병신임`
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님.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앞으로 나아가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등등.
도전을 강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전하지 않는 이들을 비난하는 풍조.
나는 실패가 두려운 사람인데 그러면 나는 열등한 인간인가?
라고 생각할 필요 없다.
사람마다 위험추구성향은 다르다.
위험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부터 위험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사람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따라서 본인의 성향에 맞게끔 인생을 설계해나가면 된다.
위험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 사업을 벌린다?
잘 될까?
될 일도 안됨.
반대로 위험을 즐기는 사람이 매일 간단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을 가진다?
잘 될까?
자기혐오를 넘어서서 무료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할 이유가 없다며 무기력증에 빠지고 이내 세상을 증오하겠지.
지속적으로 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가 얘기하는 모든 것들의 핵심은
`이 세상에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 라는 것임.
물론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이 세상에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 라는 내 생각 또한 반박 가능.
왜?
신, 사랑, 기타 무언가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나가고 계시는 분들이
이 세상 속에는 너무나도 많이 계시니까.
다만, 내 이야기의 핵심은 세간에 떠도는 여러 이야기 중 하나에 꽂혀서 내가 거기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
내가 틀렸다거나 내가 실패한 인간이라거나, 나는 열등한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지 말자는 것.
개개인은 각기 다른 개성을 보유하고 있는 소중한 존재들임.
그러니까 나는 왜 도전적이지 못하고 왜 이렇게 소극적이지? 라고 자기혐오에 빠지지 말고
그저 자기에게 맞는 옷을 찾아 입으면 그만임.
덥다. 수박 먹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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