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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고기리막국수 간단 후기

by .>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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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막국수 간단 후기

 

무더운 여름엔 무리해서 움직이는 것 보다는,

맛집 하나 정해서 맛있는 음식만 딱 먹고 집으로 돌아와

에어컨&선풍기바람과 수박 등 여름 제철 과일 먹으며 신선놀음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고기리막국수입니다.

 

  1. 고기리막국수 가게 앞 기계를 통해 웨이팅 신청하면 된다.
  2. 평일 기준 11시 도착, 11시 50분쯤 입장해서 먹을 수 있었음.
  3. 들기름막국수 맛있다.
  4. 주차는 1주차장, 2주차장, 3주차장 모두 차있으면 근처 갓길에 적당히 대는 수 밖에.
  5. 어설프게 도착해서 기다릴바에야 아예 일찍와서 입장하거나, 식사 시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아보임.
  6. 음식 맛있고 친절한 직원분들 덕에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7. 구태여 불편한 길 찾아가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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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막국수 간단 후기

고기리막국수 들기름막국수와 수육.

 

덥고 습해서 가만히 있어도 짜증나는 여름,

어설프게 밖에 돌아다니다가는 스트레스만 받는 날씨,

이럴 때엔 구태여 무리해서 돌아다니기보다는

평소 점찍어두었던 맛집에 찾아가 맛있는 음식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최고 아닐까 싶다.

 

 

 

고기리막국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고기동 593-4)

place.map.kakao.com

 

 

 

용인시 고기동에 위치해 있는 고기리막국수.

고기리막국수가 맛있대, 가볼까? 해서 네비를 찍어보면 다소 쌩뚱맞은 위치에 한 번 갸우뚱,

검색해보니 맛이고 뭐고 일단 어마무시한 웨이팅에 대한 이야기들.

구태여 여기를 찾아가서 먹어봐야하는가? 에 대한 의문이 자연스럽게 든다.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이 더운 여름날 구태여 아침 일찍 일어나 찾아가서 주차장 자리도 꽉 차 갓길에 차를 대고

기다렸다가 먹고온 나는 기분좋게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며

다시금 갈 의향이 있으며,

누군가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

 

기분좋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왔음.

 

고기리막국수 주차

 

고기리막국수는 주차장이 총 3개.

고기리막국수 네비를 찍으면 고기리막국수집이자 1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가게되어있음.

고기리막국수 집 올라가는 길에 2,3주차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2,3주차장에서 고기리막국수집까지는 걸어서 5~10분 남짓한 거리,

2,3주차장에 빈자리가 보이면 일단 대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

 

참고로 평일 기준 오전 11시 전후에 도착했는데 이미 1, 2, 3주차장 모두 꽉차있었다.

대충 분위기를 보니 도로 옆 갓길? 같아 보이는 곳에 차들이 주차되어있었고

나도 이 곳에 주차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다들 그러려니 하는듯?

 

근처에 정상영업하는 가게들이 많으니 무턱대고 빈 공간이나 갓길에 대는 것은 무리,

도로 옆 사이사이에 비포장 & 잡초가 무성히 자라있는 비어있는 공간들이 몇 몇 있다.

적당히 눈치 껏 센스있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자.

 

 

고기리막국수 평일 웨이팅

 

고기리막국수 전경.

사전검색해본 바 웨이팅이 어마무시했다.

웨이팅은 따로 접수하는게 아니라 가게 입구 앞에 키오스크가 있고 이 곳에 번호 및 이름 입력하면 된다.

평일 오전 11시 좀 넘어서 접수했을 때 받은 대기가 50번 대,

내가 대기 접수 했을 때 20번대 까지 입장해서 식사를 하고 있었으니

내 앞에 20여팀이 대기하고 있었던 것이고,

결과적으로 나는 40여분 기다렸다가, 11시 50분 전후에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평일이 이정도니 주말 웨이팅은 어마무시하겠죠?

나는 재방문할 의사가 충만하지만 주말에는 안 갈 듯.

 

 

고기리 막국수 테이블, 정갈한 테이블이 예쁘다.

 

 

고기리막국수 매장 테이블 및 메뉴판.

대표메뉴는 들기름막국수.

 

수육과 함께 들기름막국수를 주문했다.

음식은 금방금방 나온다.

 

테이블에 앉으면 따뜻한 숭늉?을 가져다주심.

찬 물은 근처 정수기에서 떠다 마시면 된다.

 

 

고기리막국수 수육.

부드럽고 잡내 없이 깔끔한 것이 맛있었다.

다만, `엄청나다!!` 싶을 정도의 맛은 아님.

그렇다고해서 `주문하지 마세요` 도 아님.

시켜도 되지만, 구태여 꼭 시킬 필요는 없다 정도.

 

고기리막국수 들기름 막국수.

 

힘겹게 마주한 고기리막국수 들기름막국수.

따로 비벼먹을 필요 없이 그냥 위에서부터 떠먹으면 된다고 한다.

위에 뿌려진건 흑임자가루인가?

 

아무쪼록 비주얼만 보면 엄청나게 고소한 내음이 확 올라올 듯 싶지만 그렇지는 않다.

처음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한 들기름의 꼬순내가 적당히 입안에서 맴돌다가

면을 씹는 순간 극강의 고소함이 꽃피운다

뭐 이렇게 이야기할 것 까진 아님.

 

 

들기름막국수 비주얼만 보면 엄청나게 고소할 듯 싶지만 엄청 고소함에 행복하거나 하는 맛이 아님.

고소함과 비림 그 어딘가에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면서 사람을 사로잡는다고나할까.

맛있음.

막국수가 맛있어봤자 아님? 

응 아니야.

 

맛있음다.

뭐라 맛 설명을 못하겠네.

 

 

 

고소하면서 미끌미끌한 것이 면도 쫀득쫀득하니 잘 익었고 참으로다가 그냥 술술 먹게 되는 그런 느낌.

아무튼 맛있음.

구태여 움직여서 찾아가먹어볼만함.

 

 

고기리막국수 먹는 방법.

음식이 나오면 비비지 말고 위에서 부터 적당히 떠먹다가,

이후 면이 1/3가량 남았을 때 함께 나온 육수를 곁들여 나머지 면을 건져먹으면 된다고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깔끔한 매장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들 때문에 기분이가 삼위일체로다가 좋다.

되게 여유있고 친절하게 응대하시는데 좋더라.

 

 

 

어설픈 시간대에 방문할거면 아예 식사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찾아가자.

이래나 저래나 30분 웨이팅은 기본,

구태여 찾아가서 기다려서 먹어볼만하다.

고기리막국수 간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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