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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올 여름 먹은 빙수 간단 후기

by .>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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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먹은 빙수 간단 후기

 

더운 날 먹는 빙수는 정말 맛있죠.

2022년 여름, 오고가며 먹은 빙수들 간략하게 남겨봅니다.

열대야까지 찾아오는 8월엔 빙수먹으러 더더욱이 빈번하게 달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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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먹은 빙수 간단 후기

설빙 팥인절미설빙

 

넘버원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

떡 카페에서 시작해 인절미설빙으로 전국민을 홀린 설빙의 팥인절미설빙.

어디에 올려도 맛있는 인절미 가루를 시원한 빙수 위에 올리면 반칙이지.

맛있는거랑 맛있는거의 조합이긴 한데, 이게 될까? 싶은 것이 실제로 되어버렸다.

매년 여름이면 다른건 몰라도 팥인절미설빙은 꼭 한 번 이상 먹는 듯.

 

 

 

 

설빙이 좋은 이유는 매장이 많아 방문하기 쉽고,

매장이 넓어서 여유있게 먹을 수 있으며,

내 기준 지점별 맛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좋다.

작년에도 먹었고,

올해에도 먹었고,

내년에도 먹을 예정인 설빙.

 

내 기준 설빙 단점은 과일이 맛 없다는 것.

뽑기의 문제도 있겠지만

설빙에서 과일빙수를 먹었을 때 좋았던 기억이 없다.

과일이 다 맛이 없었음.

그래서 설빙에선 인절미빙수만 시켜 먹는다.

 

팥인절미빙수만 시켜먹어도 좋지만

사이드로 팥앙금, 인절미가루, 연유, 떡 등을 추가주문하면 야무지게 먹을 수 있다.

 

맛있는 빙수 추천

 

이디야 망고 눈꽃빙수

 

올해 여기저기서 망고빙수 먹었는데 가장 맛있게 먹은 망고 빙수.

만 원대의 빙수 가격을 고려해보면 망고는 냉동일 것으로 추정됨.

망고 맛은 그럭저럭이었지만

빙수 위에 뿌려진 망고시럽이 맛있었음.

무엇보다도 눈꽃?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굉장히 좋았다.

 

 

이디야 망고 눈꽃빙수

 

눈꽃빙수 자체가 굉장히 맛있었던지라

조만간 재방문해 팥인절미 눈꽃빙수를 먹어볼 예정.

 

태극당 우유팥빙수

 

모나카로 유명한 태극당에서 먹은 우유팥빙수.

22년 현재 태극당빙수, 우유 팥빙수, 인절미 팥빙수, 말차 팥빙수,

이렇게 4종의 팥빙수를 판매하고 있는데 나는 우유팥빙수를 먹었다.

 

담백하고 달달한 팥빙수 맛.

엄청 맛있다! 는 아니지만 언제든 방문해서 먹어볼만할 듯 싶음.

 

 

 

태극당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괜히 팥이 더 고소하고 전통적이게 달달한 것만 같은 것은

그저 내 느낌이겠지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나카 : 찹쌀가루 반죽을 얇게 밀고 팥소를 넣어 만든 화과자.

빙수만으로는 조금 아쉬워서 모나카까지 하나씩 먹었음.

모나카는 살짝 녹여먹어야 맛있는듯.

바로 먹으면 딱딱하고 차가운 맛 밖에 안나서 아쉬움.

 

파리크라상 제주 우도 땅콩 빙수

 

올 여름 인상깊었던 빙수라면 단연 이 녀석.

파리크라상 제주 우도 땅콩 빙수.

이거 맛남.

땅콩 빙수? 한 번 먹어볼까? 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깜짝 놀랬음.

 

 

언뜻 비주얼만 보면

`그냥 인절미 가루 뿌리듯 콩가루 적당히 뿌리고 아이스크림만 올린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위에 올라가있는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맛있다.

 

 

빙수 안에 견과류와 팥이 숨어있음.

보통 토핑은 겉면에 있는 것이 전부고 안에는 얼음만 있어서

초중반부에만 맛있고 그 뒤는 그냥저냥 시원한 맛에 먹게 되는데,

 

파리크라상 빙수는 겉에 1차 토핑, 내부에 2차 토핑이 있어서

꾸준히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생각보다 얼음이랑 견과류랑 잘어울려서 2차 충격.

시원하고 고소한게 신선한 맛이었음.

 

설빙의 인절미가루 고소함과는 다름.

아무튼 맛있다.

이거는 진짜 올 여름 끝나기 전에 두 번 정도는 더 먹어보고 싶다.

 

 

파리크라상 달콤 상콤 생 망고 빙수.

 

본디 생망고빙수라길래 이거 먹으러 갔다가 우도 땅콩 빙수 먹고 감동먹었음.

우도 땅콩 빙수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 방문해 먹은 생망고빙수.

다소 아쉬웠다.

 

 

생망고 맛있고 좋은데

빨리 안먹으면 빙수얼음하고 동화되어 매우 차가워짐 -> 맛없어짐.

망고랑 코코넛 젤리가 같이있는데

나는 코코넛 젤리를 싫어함

+ 코코넛 젤리 역시 얼음하고 동화되어 매우 차가워지고 딱딱해짐.

 

 

생망고와 망고아이스크림은 맛있었지만

빙수는 다소 아쉬웠음.

코코넛 젤리 그냥 넣지 말았으면 좋을 것 같음.

 

 

파리크라상은 통이 크다.

겉면 뿐만 아니라 이렇게 빙수 내부에도 메인재료들이 꽉꽉 들어가 있다.

 

 

*앞으로 새롭게 먹게 될 빙수들은 별도로 내용 추가 예정.

*맛있게 먹은 빙수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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