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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판교 리스카페 간단 후기

by .>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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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리스카페 간단 후기

 

춥고 더울 때 돌아다니면 스트레스 받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지요.

봄가을엔 이쁜 곳, 멋있는 곳 찾아 열심히 돌아다니고,

여름겨울엔 맛집 찾아 열심히 먹으러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맛집은 판교에 위치해 있는 리스카페,

라자냐 맛집인데 되려 조개수프와 오렌지주스가 기억에 남네요.

이번 글에서 이야기해볼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라자냐 맛집 판교 리스카페.
  2. 웨이팅 번호표 배부는 오전9시에 시작, 가게 오픈은 10시(홀), 10시 30분(테라스).
  3. 일요일 오전 8시 30분 도착, 세 번째 손님으로 줄섰음.
  4. 8시40분~9시 사이에 많은 분들이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5. 주차는 길거리에 임시주차, 혹은 바로 옆에 카페거리 공영주차장..
  6. 오렌지주스랑 조개수프가 인상깊었다.
  7. 직원분들 또한 굉장히 친절하셨다.
  8. 맛있는거 기분 좋게 잘 먹고왔음.
  9. 구태여 찾아가 기다려 먹을만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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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리스카페 간단 후기

 

 

 

리스카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2번길 29 1층 (백현동 561-3)

place.map.kakao.com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는 리스카페에 다녀왔다.

미국식 가정식, 브런치를 판매하는 곳인데

라자냐 맛집으로 유명하다.

백현동 카페거리 내에는 리스카페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점들 또한 꽤나 유명한 듯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하나씩 방문해볼 예정.

 

근처에는 판교역과 서현역이 위치해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들러 이것 저것 구경해도 좋을 듯 싶음.

 

나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주말 이른 아침에 방문해서인지는 몰라도 여유있고 한적한 동네 분위기가 썩 마음에 들었다.

 

리스카페 웨이팅

리스카페 웨이팅 설명.

 

 

여느 맛집이 그러하듯 리스카페 또한 웨이팅 필수.

리스카페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리스카페 번호표 배부는 오전 9시,

 본인 기준 일요일 오전 8시 30분 도착, 대기번호 3번받았고 오픈 첫 팀 입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오전 9시 이전까지 가게 앞에 차례 차례 줄 서 있으면 되고,

오전 9시가 되면 직원 분이 나와서 웨이팅 명단 작성한다.

 

 

홀/테라스/시간 고르면 되는데,

홀은 오전 10시 오픈,

테라스는 오전 10시 30분 오픈이니 참고할 것.

 

 

후기를 찾아보니 오전 10시 이후 방문할 시 두 어시간 대기는 필수인듯.

11시 넘어 방문하면 때때로 당일 마감으로 입장 못했다는 분들도 있다 하니

일찍 일어나는 새가 되어보도록 하자.

 

아무쪼록 오전 8시30분도착 - 홀 10시 입장, 테라스 10시30분 입장이니까 뭐

기다리는 시간은 두 어시간으로 오픈 첫 팀이나 후발주자나 엇비슷한 듯 싶음.

다만, 10시/10시30분 확정적으로 입장하느냐,

기약없이 기다리느냐의 차이.

 

나는 기약없는 기다림은 싫으니까 일찍일어나서 방문했음.

 

 

 

주차는 길거리 사이사이에 주차하거나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나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

30분 기분 400원, 추가 10분에 200원,

1일 최대 요금 6,000원이니까 썩 부담없는 수준.

 

웨이팅 걸고 카페거리를 거닐다가 리스카페 맞은 편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도 한 잔 먹어줬다.

 

 

파르코 PARCO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0번길 28-4 102호 (백현동 562-1)

place.map.kakao.com

 

 

리스카페 테라스.

 

이래저래 시간 녹인 뒤 입장한 리스카페.

라자냐 맛집으로 유명해 라자냐를 먹으러 왔다.

라자냐 1개 + 각자 먹고 싶은 메뉴 1개씩을 골라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 4, 5, 3개.

 

클램 차우더(Clam chowder) : 북미 지역의 전통적인 조개 수프.

라자냐(Lasagne) :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 크기가 큰 파스타 면을 겹쳐서 익혀 만드는 것.

 

 

리스카페 오렌지주스, 자몽주스.

오렌지주스가 맛있었다.

뭐랄까, 시중에서 판매하는 오렌지 주스처럼 새콤달콤한게 아니라

은은하게 달다고 해야하나?

진짜 맛있었음.

포장해가고 싶을 정도.

이렇게 인상깊은 오렌지주스는 방콕 팁싸마이에서 먹은 오렌지주스 이후로 처음인듯.

 

 

리스카페 클램차우더, 샌프란시스코 스타일 갈릭 누들.

 

리스카페 클램차우더, 샌프란시스코 스타일 갈릭 누들? 두 개의 메뉴가 먼저 나왔다.

빵은 메인 메뉴 1개당 한 접시씩 기본 제공 되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는 듯.

 

 

리스카페 클램차우더.

이름이 어렵다, 친숙하게 조개크림수프라하자.

이거 맛있다.

라자냐 먹으러 왔다가 조개크림수프에 반했다.

이거 때문에 유튜브에 조개크림수프 만드는 방법 검색해봄.

아니 진짜 맛있음.

 

생긴건 그냥 수프 아니야? 라고 할법한데

내가 맛있게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몇 장 못찍었음.

이거 맛있다.

나는 라자냐가 아니라 조개 수프 때문에 리스카페 다시 가고 싶음.

포장주문도 받으시던데 왠지 포장해서 집에와서 먹으면 이 맛 안날거같음.

리스카페 테라스에 자리잡고 오렌지주스로 위 한 번 적셔주고

그 다음에 따땃하게 댑혀서 나오는 이 수프 호로록 마시고 싶다.

 

 

 

갑오징어가 들어간 갈릭 누들.

갑오징어라는 요리 재료가 신기했지만 생각보다 퍼석한 식감,

갈릭 누들 식감 또한 부서지는 듯 한 식감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매콤하다고 설명되어있지만 매콤하지는 않다.

이건 별로였음.

 

 

마지막으로 나온 라자냐.

내가 라자냐 여럿을 먹어보지 않았을 뿐더러,

라자냐라는 메뉴 자체를 많이 먹어보지 않아 맛 평가를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그냥 생긴거 그대로 그 맛임.

찐득한 치즈와 토마토 소스.

 

다른 곳에 가서 라자냐를 먹어보면 비교후기를 남겨볼 예정.

 

이상, 라자냐 맛집에 가서 조개 수프에 반하고 온 후기 끝.

 

아, 리스카페 맛있어요,

구태여 일찍 일어나 찾아가서 기다렸다가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무엇보다도 굉장히 친절한 직원분들덕에 좋은 기운 얻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여러모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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