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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일몰 사진 간단 정리

by .>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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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사진 간단 정리

 

일몰과 일출은 보고 싶다고 해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데요,

번번이 고배를 들지언정 계속해서 일몰, 일출 감상을 시도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아름답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글에선 이곳 저곳 다니며 감상했던 일몰 사진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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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사진 간단 정리

 

서울스카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B1~B2층, 117~123층 (신천동 29)

place.map.kakao.com

 

 

일몰 뿐만 아니라 초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풍경을 감상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서울스카이.

555m, 국내 최고 높이이자 세계 5위에 빛나는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해 있는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500m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

솔직히 이 정도면 국뽕에 취하고도 남지 않을까 싶음.

 

 

 

나는 연 1회 정도는 방문하는 듯 싶다.

꼭 일몰을 노리고 간다기 보다는

잠실 근처에서 약속이 있는데

식사 이외에 무언가를 하기 애매한데? 싶으면

상대에게 물어보고 뜻이 맞으면 가는 듯 싶음.

 

 

 

겨울에는 구태여 돌아다니지 않는 성격이라

겨울에는 방문해본적이 없는데,

올 겨울,

기회가 된다면 눈 오는 날 서울스카이에 방문해서

눈바람 휘날리는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보고 싶다.

 

 

 

구태여 일몰, 야경을 노리고 갈 필요 없이

화창한 날에 내려다보는 서울도 매우 아름답다.

 

 

 

 

순천만습지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대대동 162-2)

place.map.kakao.com

 

순천만습지.

세계 5대 연안습지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데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연안습지 = 갯벌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듯 싶음.

갯벌인데 우리가 장화신고 들어가서 조개캐고 이러한 갯벌이 아니라

스케일이 좀 많이 큰 갯벌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싶음.

 

순천만습지는 굉장히 넓음.

넓디 넓은 곳에 갈대밭이 넓디 넓게 펼쳐져있는 것이 유명한데

갈대밭이 넓디 넓게 펼쳐져 있는 곳 모두가 갯벌인 것.

 

아무쪼록 순천만습지는 갈대밭으로 유명한데

갈대밭도 아름답지만 갈대밭을 지나 다다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 감상이 인상깊었음.

 

 

꽤나 옛적에 방문했던 곳인데

다시금 방문해보고 싶은 곳 중 하나.

 

 

일몰 명소 추천

 

 

프레 룹 · CWMC+X6P Angkor Archaeological Park, Krong Siem Reap 17000 캄보디아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kr

 

캄보디아 여행 중 방문했던 프레룹.

내 인생 역대급 일몰을 감상했던 곳.

앙코르와트와 프레룹 덕분에

캄보디아 여행을 다시 와야지 라고 마음 먹었음.

 

 

프레룹은 사원.

본디 용도는 왕족들의 화장터였다고 한다.

사원 감상은 적당히 하고 꼭대기로 올라가보자.

사원 꼭대기에 올라가면 탁 트인 풍경과

일찍이 와서 명당에 자리잡은 무수히 많은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다.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하루 정도는 무리한 일정 자제하고

일찍일찍 프레룹에 방문해 명당 자리 잡기를 시도해볼 것을 권함.

 

 

미리 가서 자리잡기 + 해가 완전히 질 때 까지 기다리기

=> 꽤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에 마실 것과 간식거리는 꼭 챙겨가기.

 

* 정보 : 캄보디아는 무지 덥다.

 

 

프레룹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카메라 화각으로는 담을 수 없는 풍경임.

이 사진 양 옆으로 2장씩 붙이면 내가 직접 눈으로 바라보는 풍경 정도.

탁 트인 풍경이 주는 개방감은 단연 일품.

 

 

슬슬 해지기 시작하는데

이쯤 부터 해가지고 입이 떡 벌어지기 시작함.

 

 

이 쯤 되면 경비아저씨가 와서

`선생님들 영업 끝났어요, 내려가세요`

하는데

누가 이 풍경을 눈 앞에 두고 말을 듣겠음.

동서양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네네, yes yes 하면서 느릿느릿 걷다가 멈추고 감상, 사진찍기,

다시 느릿느릿 걷다가 멈추고 감상, 사진찍기,

 

경비아저씨도 험악하게 `내려가!!!` 하지는 않고

`저 퇴근 좀 시켜주세요 ㅎㅎ` 느낌 반,

`마이들 봐라~` 느낌 반 으로 이야기함.

 

뭐, 경비아자씨는 매일 보는 거니까 지겨울지도....?

 

 

이 정도의 개방감을 주는 광경은 처음이었거니와,

이렇게 완벽한 일몰 감상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듯 싶음.

그래서 근래에도 가끔 사진첩 꺼내보곤 함.

이 글도 이 사진 꺼내서 재감상하다가 작성하게 된 것.

 

 

 

이름 모를 호숫가.

툭툭이 형이랑 집가는데

`여기서도 사진 찍으실?`

묻길래

`넹`

하고 내려서 또 신나게 일몰 감상하였음.

 

캄보디아 하면 생소할 수 있는데

앙코르와트 있는 곳이 캄보디아.

 

목조건축물이 메인인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석조건축물이 메인이어서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게 여행했던 기억이 있다.

 

꼭 다시 갈 것임.

이 때에는 경유로 갔는데

다음에 갈 때엔 직항으로 갈 것임.

 

 

 

나문재펜션

충남 태안군 안면읍 통샘길 87-340 (안면읍 창기리 209-508)

place.map.kakao.com

 

 

만족스러운 숙소 뿐만 아니라

나문재팬션에 방문한 날 날씨가 매우 좋았던지라

이 팬션은 더더욱이 기억에 남는다.

 

조금 구석진 곳에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구태여 찾아가 방문해볼만한 숙소라고 생각함.

 

 

 

일몰, 일출은 만나기 참 어렵다.

뭐랄까,

잡으려고하면 절대 잡히지 않지만,

까먹고 있으면 갑자기 찾아오는 그런 느낌이랄까.

 

나문재팬션에서 찍은 사진도 나문재팬션 주위에서 찍은 사진들임.

뭐 일몰 감상하려고 날씨 검색하고 명소 찾아보고 한 것 아님.

 

그저 쉬는 날 나문재 팬션에 방문했는데

때 마침 날씨가 좋았고,

때 마침 해질녘이었고,

그냥 그렇게 일몰을 맞이하게 됐음.

 

일몰 찾아갈 때엔 구름 잔뜩 껴있고 비오고 난리도 아니던 것이....

 

 

마무리는 일몰은 아니고 늦여름 오후 7~8시 사이 한강 사진.

한강은 언제가도 좋다.

한강뷰는 얼마나 좋을까?

한강뷰를 꼭 내 손안에 넣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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