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베이커리 이것 저것 간단 후기
마트에 썩 자주가는 편은 아닙니다만,
구태여 마트에 간다면 코스트코에 방문하곤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미제는 언제나 옳죠.
코스트코 베이커리, 빵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사야할지 모르겠다,
크루아상, 치즈케잌, 베이글 중 마음에 드는거 골라 집으시면
적어도 후회는 없구요,
시즌상품들은 호불호가 나뉘니까 취향껏 선택하심 될 듯 싶어요.
양이 많으니 적당히 소분 및 냉동보관 후 먹을 때만 꺼내서 해동 후 먹으면 맛있구요,
코스트코 베이커리 상품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크루아상입니다.
코스트코 베이커리 이것 저것 간단 후기
코스트코에 방문하면 무조건 하나씩 집어오는 프렌치버터크라상.
코스트코 베이커리 내 다양한 제품들 중 단연 내가 좋아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코스트코 크루아상은 프렌치버터크라상과 미니버터크라상, 두 종류가 있음.
미니버터크라상은 바로 아래에서 다룸.
둘 중 뭐가 더 좋아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나는 프렌치버터크라상.
큰게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다.
코스트코 답게 엄청난 크기의 크루아상이 12개나 들어있기에
이를 한 번에 다 먹는 것은 무리.
나는 적당히 소분해 냉동보관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는다.
에어프라이어 별도의 예열 없이 170도 5분 돌려주면
냉동실에 들어가있던 크루아상도 노릇노릇하게 구워나옴.
코스트코 프렌치버터크라상 가격은 23년 기준 12개 10490원, 개당 870원꼴.
이 정도 크기의 크루아상을 밖에서 사먹는다 치면 적어도 4~5천원은 받을터이니
저렴해서 한 번 기분 좋고,
에어프라이어 5분투자라는 쉽고 간단한 방식으로
노릇바삭, 맛있는 크루아상을 즐길 수 있어서 또 한 번 기분이 좋다.
코스트코 베이커리 미니버터크라상.
프렌치버터크라상과 동일하게 10,490원인데
크기가 작아서 얘는 32개 들어가있다.
작으면 어때, 본질은 크루아상인데,
하지만 나는 프렌치버터크라상을 구입함.
크기가 작아서 먹는 맛이 영 떨어진다랄까.
물론 개인적인 의견임.
코스트코 베이커리 추천 상품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금빵이 코스트코에서도 나왔다.
소금버터빵, 11,990원, 6개.
코스트코 답게 많고, 저렴하다.
냉동고에 들어갔다가 에프들어갔다가 나오니 소금이 없어짐....
원래는 빵 가운데에 소금이 어여쁘게 얹혀져 있다.
이 빵의 이름은 소금버터빵,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
빵 내부를 보면 버터가 한가득 들어있다.
통상 우리가 생각하는 소금빵의 그 맛과는 다소 좀 결이 다른 느낌.
코스트코 플로렌틴쿠키.
가격은 18,990원, 27개입이니 개당 703원 꼴.
이 분은 좀 귀한 분임.
왜냐하면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나오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거는 보이면 한 번쯤은 구입해서 먹어볼 것을 권함.
한 입 무는 순간 당 충전이 그냥 뽝 올라오니까.
입에 넣는 순간 사악한 달콤함이 쫙 올라오면서
`아, 이거 더 먹으면 큰일 나겠다` 싶은 생각이 절로드는데
손은 계속 집어서 입으로 가져다 넣는 그런 악마쿠키 느낌이랄까.
손이가요 손손 손이가요.
당이 느껴지십니까?
플로렌틴 뜻이 궁금해서 좀 찾아봤음.
플로렌틴 스타일은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일로 준비된 요리를 의미하며,
florentine cookies = 플로렌틴 쿠키 = 피렌체 비스킷 = 견과류와 과일로 만든 페이스트리라고 하는데
더 찾아보면 플로렌틴이라는 단어 자체가 프랑스 요리에서 유래한 용어라고 하고
더 자세히 찾아보고 싶었지만
그냥 이건 다음 크리스마스 전후에도 눈에 보이면 하나쯤은 집어서 먹어보는걸로.
사진만봐도 달달하죠?
저 본체만 먹어도 당이 치사량인데
절반은 초콜렛을 발라놨다.
근데 또 이 부분 먹으면 더 맛있음.
더 달아.
계속 들어가.
바삭한 식감과 치명적인 달달함,
이걸 왜 안먹?
향후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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