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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부첼리하우스 런치 간단후기

by .>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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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첼리하우스 런치 간단후기

 

한남동에 위치해 있는 부첼리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런치 기준

투뿔 등급의 한우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요리를 6.5만원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갖가지 요리 또한 굉장히 맛있다고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포잉,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발렛 파킹 됩니다.

 

불친절하다, 전반적으로 간이 짜다 라는 후기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제 기준으로 불친절함은 느끼지 못했으며

간이 짜다는 것 또한 썩 느끼지 못했습니다.

 

되려 저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분위기 여유있게 즐기고 와서

굉장히 흡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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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첼리하우스 런치 간단후기

 

 

 

 

부첼리하우스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22-1 (한남동 1-90)

place.map.kakao.com

 

부첼리하우스에 다녀왔다.

서울 스테이크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6.5만원에 투뿔 한우 스테이크와 갖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런치코스 또한 유명한 편.

 

예약은 캐치테이블, 포잉, 전화 등으로 가능한데

22년 12월 기준 연말이라서 그런지 전화로만 예약을 받고 있다.

 

때에 따라 달라지는 듯 싶으니

확인한 후 가능한 방법으로 예약하면 될 듯 싶다.

 

런치 기준 고기는 내등심 or 채끝 선택이 기본,

추가요금 1인당 5천원 지불하면 안심 or 등심꽃 선택가능합니다.

 

저는 내등심 선택해서 먹었으며,

다음 방문 시 등심꽃 먹어볼 예정입니다.

 

 

부첼리하우스 기본 세팅.

 

부첼리하우스,

결론부터 이야기해보면

맛있었다.

 

나는 스테이크는 안익은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으며,

되려 다른 사이드 메뉴 및 요리가 굉장히 놀라웠는데

 

동행인은 스테이크를 먹더니 눈이 휘둥그레졌더랬다.

아무쪼록 기회가 된다면 두고두고 방문하고 싶은 그런 집.

 

 

부첼리하우스 런치 코스 시작.

처음 나오는 메뉴는 판 콘 토마테.

 

Pan con tomate : 빵과 토마토.

 

아니 그냥 빵에 토마토 아니야? 할 수 있지만

이거 진짜 맛있다.

 

 

직원분이 직접 만들면서 먹는 방법을 이야기해주심.

빵에다가 생마늘을 긁어 발라주고?

그 위에 토마토 쭈욱 짜주고 올리브오일과 소금 흩뿌려준 뒤 먹으면 됨.

 

직원분은 마늘 살살 잘 긁어서 바르시던데

내가 하니까 마늘이 그냥 부서짐...ㅜㅜ.

 

아무쪼록 이것만 먹었는데 이미 감동.

아니 그저 빵에 마늘에 토마토일뿐인데 이게 이렇게 맛있을 일이냐며.

 

이런거 저런거 먹으러다니다보면

세상엔 참 맛있는거 많다 싶다.

 

 

라임, 레몬, 오렌지와 천일염에 10시간 염장한 연어.

그냥 연어 맛.

 

 

부첼리하우스 런치 세 번째 나온 음식은

레지아노 치즈를 올린 큐브 감자.

비주얼은 그냥 흔하디 흔한 샐러드에 큐브 감자인 듯 싶지만

맛이 고급지다.

급식, 구내식당 샐러드 비주얼인데 맛이 진짜 고급짐.

감자도 괜히 더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진짜 맛있다.

아니 왜 이게 맛있는거지? 싶은데 맛있다.

 

서울 스테이크 맛집 추천

 

부첼리하우스 런치 내등심 200g.

고기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감자 퓨레 그라탕이 곁들여 나옴.

 

스테이크는 간이 충분히 되어 있으니 그냥 먹어도 되고,

아니면 옆에 있는 소금, 혹은 함께 나오는 소스 및 감자 퓨레 그라탕과 함께 먹어주면 된다.

그릇은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얘기해주심.

 

 

부첼리하우스 스테이크의 특징이라하면 단연 시어링.

빡시게 구워 겉면은 흡사 과자와 같은 바삭한 식감을 보여주면서

적절히 익은 고기 내부의 부드러움과 함께 환상의 맛을 보여줌.

 

겉면이 흡사 타버린 것 같은 엄청난 비주얼에

먹기도 전에 합격을 외쳤지만,

 

부첼리하우스 내등심 스테이크

 

스테이크 익힘은 미디움레어를 주문했지만

레어가 나와버린 듯한 느낌?

내 앞의 스테이크 두 점은 위 사진과 같이 내부가 생고기 수준이었던지라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미끌거리는 다소 의아한 식감을 보여줌.

 

 

 

반면 내 앞에 앉아 함께 했던 동행인은

스테이크 한 점 입에 넣자마자

눈동자가 커지고 콧구멍이 커지면서

감동의 눈물 콧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앞서 나온 메뉴들에 대해선 굉장히 적극적이었던 내가

스테이크에 대해선 다소 의아해하는 모습에

더더욱이 납득을 못했음.

 

 

아무쪼록 동행인 왈

씹는 순간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의 이질적인 조화와 함께 찾아오는 육즙의 향연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나는 그냥 미디움으로 먹으러 다녀야겠다.

 

 

요리는 조개 파스타, 한우 라구 파스타, 새우 리조또, 트러플 리조또,

네 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트러플 리조또 먹음.

 

 

트러플오일을 아낌없이 뿌렸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썩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바삭할것만 같은 버섯의 모습이지만

바삭하지는 않다.

 

 

마무리는 브라우니와 티.

커피 향 좋고,

브라우니도 맛있음.

 

 

 

 

부첼리하우스 런치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스테이크집 가서 스테이크보다 다른 메뉴들을 더 맛있게 먹고와버렸지만

동행인만큼은 감동의 맛을 느꼈다기에 다행이다 싶었고,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는 다소 아쉬웠지만

다른 메뉴들을 너무 맛있게 먹은지라

추후 재방문해서 다음번엔 스테이크까지 완벽하게 즐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방문 시 등심꽃을 먹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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