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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난포 네 가지 메뉴 간단후기

by .>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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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포 네 가지 메뉴 간단후기

 

 

할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세련된 비주얼로 내어놓는 것으로 유명한 난포에 방문했습니다.

난포는 한남점과 성수점, 두 곳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근래에 핫한 맛집 답게 웨이팅이 있는 편입니다.

 

저는 두 곳 모두 오후5시에 도착해 웨이팅을 걸었고

1시간 내외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네요.

 

두 점포 모두 메인상권에 자리하고 있는지라

웨이팅 걸고 주변 돌아보다가 방문해서 기다리기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구태여 1시간 내외 기다려서까지 먹을만한 맛이냐 라고 하신다면

저는 기다림에 대한 불만은 딱히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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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포 네 가지 메뉴 간단후기

 

 

한식 맛집 하면 떠오르는 것이 노포스러움이라면 나의 편견인걸까?

아무쪼록 이러한 편견을 깨부셔준 한식 맛집 난포에 방문했다.

난포는 한남점과 성수점, 두 곳에서 운영중에 있는데

두 곳 모두 방문했다.

 

딱히 두 곳을 모두 가봐야지! 하고 노린건 아니고,

한남동 근처 방문했다가 난포 한남점 방문,

성수동 근처 방문했다가 난포 성수점에 방문하게 된 것일 뿐.

 

 

난포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8-8 지층 (성수동1가 668-79)

place.map.kakao.com

 

난포를 추천하는 이유.

눈이 즐겁다. 맛도 좋다. 가격도 준수하다.

무엇보다도 내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한식도 세련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

단점이 있다면 단연 웨이팅이겠지.

 

난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0시.

오후 4시 ~ 오후 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두 번의 난포 방문 모두 오후 5시 어간에 이루어진터라

오픈 및 점심시간대에 웨이팅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음.

 

아무쪼록 나는 오후 5시 쯤 도착해서 웨이팅을 걸었고,

두 지점 모두 1시간 내외를 기다린 뒤 오후 6시 어간에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두 지점 모두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는지라

기다리는 시간을 녹이는데에는 썩 무리가 없었다.

근처 가게 둘러봐도 되고,

카페 들어가서 시간 녹여도 된다.

 

난포 웨이팅

난포 기본 세팅

 

세련된 한식을 내어놓는 곳, 난포.

식기도 이쁘다.

먼저 다룰 곳은 난포 성수점.

난포는 한식을 다룬다.

대표메뉴는 강된장쌈밥과 곰국.

 

곰국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다만

다른 메뉴들은 양이 0.7인분 정도 되는듯?

그러니 평범한 양을 먹는 분일지언정 2인 기준 메뉴 3가지 정도는 주문해줘야

좀 먹었다 느낌 날 듯 싶고,

많이 먹는다 하는 분들은 4가지 주문해도 썩 무리 없을 듯 싶음.

 

나와 동행인은 소식인지라 두 가지 메뉴만 주문했는데

소식임에도 양이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음.

배부르게 먹을거 아니면 1인 1메뉴 주문해도 무방.

 

난포 강된장쌈밥, 제철회묵은지말이

 

난포 대표메뉴 강된장쌈밥과 함께 제철회묵은지말이를 주문했다.

음식을 받자마자 기분이 좋다.

와, 한식이 이렇게 세련될 수도 있구나 싶은 느낌.

강된장쌈밥의 강렬한 색채가 군침돋게 만드는 것이 아주 흥미롭다.

 

근래의 맛집 특징이라면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도 좋아야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은 법이니까.

 

 

난포 강된장쌈밥.

압도적인 비주얼에 먹기 전에 기분이가 좋다.

절로 카메라에 손이감.

 

강렬한 색감과 강된장이라는 메뉴의 특징 상 굉장히 자극적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음.

되려 담백한 편이랄까.

말 그대로 세련된 할머니의 손맛,

혹은 요리 잘하는 할머니의 요리를 사위며느리가 어여쁘게 접시에 담아 내어놓는 느낌.

담백한 쌈밥과 살짝 연한 강된장의 밸런스가 아주 좋다.

 

 

난포 제철회묵은지말이.

묵은지는 안에 숨어있음.

 

 

통상 묵은지 역시 간이 강렬한 메뉴 중 하나지만

난포의 묵은지는 묵은지를 한 번 물에 담궜다가 뺀 느낌.

맛 없다는게 아니라 간이 그리 강하지 않다는 것.

남녀노소 누가 먹어도 만족스러워할 듯 싶다.

 

한식 맛집 추천

 

한식 맛집 난포 두 번째 방문은 한남점.

한남점 역시 오후 5시쯤 도착해 웨이팅 걸고 한 시간 기다려서 들어갔다.

난포 한남점에서 주문한 메뉴는 전북들깨국수와 새우감자전.

글 쓰면서 사진으로 다시봐도 정말 음식 정갈하게 잘 만들었고 예쁘게 잘 담았다.

 

난포 새우감자전

 

난포 새우감자전.

역시 일단 비주얼로 압도하고 시작한다.

전 = 바삭해야함.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 부침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

감자튀김 전 이라고 해야할까?

바삭하니 식감 좋고,

감자의 담백함과 더불어 위에 올라간 여러가지것들 덕분에 짭짤한 맛이 나서 좋았다.

 

 

전복들깨국수.

맛있지만 딱히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근래에 핫한 맛집 난포의 네 가지 메뉴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난포는 추후 언제든 재방문할 의사가 있음.

다만,

구태여 찾아간다기보다는

한남, 성수 들렀다가 오늘 뭐먹지? 싶으면 웨이팅 상황 보고 결정할 듯 싶음.

언제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참 인상깊다.

다음번에 가면 곰국 한 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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