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쇼핑목록 - 호주산 등심스테이크/필라델피아 크림치즈/호주산 소고기 사라지는 이유/볶은 아마씨

코스트코 쇼핑목록

호주산 등심스테이크/필라델피아 크림치즈/호주산 소고기 사라지는 이유/볶은 아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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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등심 스테이크 63,480원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11,490원

볶은 아마씨 9,890원

햄프씨드 9,890원

베이글 6,290원

총 101,040원

코스트코 호주산 소고기 사라지는 이유, 미국산 소고기

이제 코스트코에서 호주산 소고기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어제 쇼핑을 하다 발견한 5월 15일부터는 호주산 소고기가 미국산 소고기로 대체된다는 안내문구

쇼핑을 마치고 검색해보니 이미 완전히 미국산 소고기로 대체된 매장도 있었다.

사실, 중국인들이 고기 소비를 시작하면서 호주산,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뉴스, 기사를 통해서 접할 수 있었던 사실인데, 코스트코 측에서도 역시 칼을 뽑아든 모양

어쨌거나, 호주산 소고기가 미국산 소고기로 대체되는 가장 큰 이유는 호주산 소고기의 가격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호주산 소고기의 가격이 너무 올라서 보다 저렴한 미국산으로 바뀌는 것이고, 냉장의 경우 호주산이 사라지고 미국산으로 대체되지만 호주산 냉동 LA갈비는 계속 판매가 된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판매되는 미국산 소고기의 등급인 초이스 등급, 가장 좋은 등급인 프라임등급 바로 아래의 등급이다.

사실, 미국산 소고기는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썩 좋지 않은 것도 이런 저렴한 가격에 한 몫하는 것 같다.

하지만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사료를 먹이는 미국산 소가 풀을 먹이는 호주산 소에 비해 누린내도 덜 나고 지방이 많아 부드럽고 맛있다고 얘기되곤 한다.

지금까지 잘 먹어오던 호주산 소고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쉽지만, 미국산 소고기는 어떻게 판매될지 기대도 된다.

 앞으로 미국산 소고기를 하나하나 직접 사먹어보면서 포스팅을 진행해나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