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씨앗젓 간단후기

코스트코 씨앗젓 간단후기

근래의 코스트코는 이런 저런 새로운 상품들이 계속해서 나와줘서 다니는 재미가 있는 듯 싶습니다.

사실 큰 기대 안하고 구입한 제품인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고 있어서 글까지 작성하는 상품,

코스트코 씨앗젓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젓갈인데 짜지 않고 고소짭쪼름한게 아주 맛있어요. 밥도둑입니다.

코스트코 씨앗젓을 구입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해보면 이거 맛있다.

젓갈하면 자극적인 짠 맛을 떠올리기 쉬운데, 씨앗젓은 자극적인 짠 맛이 아니다.

젓갈임에도 불구하고 고소함과 적절히 짭쪼름한 맛이 섞여있는 젓갈이다.

아무쪼록 씨앗젓의 구성은 오징어젓과 낙지젓, 청어알, 해바라기씨와 호박씨가 들어가있다.

은근히 조합 안맞을 것 같은데 이게 또 조합이 그럴싸하게 들어맞는다.

상당히 맛있음.

단짠단짠에 이은 고소짭짤, 고짤고짤인건가.

코스트코 신상품 씨앗젓.

씨앗젓이 좋았던 점은 젓갈이 메인이라는 점.

물론 제품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사실 젓갈이라고 해놓고 젓갈 30~50%, 나머지 양념으로 채워넣은 경우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는데, 씨앗젓은 핵심 구성품들로 가득 차 있다.

어떻게 먹어도 무조건 젓갈과 견과류가 함께 씹힌다.

이게 적절하게 짠 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지는 것도 좋은데,

식감 또한 상당히 재미있다.

젓갈 특유의 그 식감과 견과류 식감, 그리고 청어알까지 곁들여지면서 먹는게 재미있음.

코스트코 씨앗젓의 단점이라면 다소 짧은 유통기한.

씨앗젓 용량은 1kg로 상당히 많은 편이기에 씨앗젓 구입 후 주변사람들과 나눠먹으면 좋을 듯 싶다.

아무쪼록 근래에 아주 맛있게 먹고 있음.

밥도둑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제품.

다 먹으면 재구입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