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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경원식당 부대찌개 간단 후기

by .>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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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식당 부대찌개 간단 후기

 

부대찌개로 유명한 의정부에 당당한 맛집 중 한 곳으로 자리하고 있는 경원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시경이형 유튜브 먹을텐데에 부대찌개 맛집으로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죠.

경원식당 부대찌개의 특징은 신김치에요.

고기 베이스 국물 끝맛에 신김치 맛이 슬쩍 치고 나가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곳이구요.

가게 자체 주차장이 있긴하나 8대 내외 들어가는게 끝이어서요,

저는 도보 10분 내외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백석천 공용주차장 이용했습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분들덕에 기분 좋게 맛있는 부대찌개 먹고와서 이렇게 글 작성해봅니다.

부대찌개 가격은 1인분 만 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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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식당 부대찌개 간단 후기

 

의정부에 자리하고 있는 부대찌개 맛집, 경원식당에 다녀왔다.

상세 주소는 경기 의정부시 둔야로49번길 21,

경원식당 검색 시 경원식당만 치지말고 경원식당 본점이라고 검색해주면 찾기 더 편하다.

영업일은 매 주 화요일이 정기휴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지막 주문엔 오후 8시 40분에 받고,

주말엔 브레이크 타임 없음, 평일엔 16:00~17:00 브레이크타임 있다.

 

대표메뉴는 단연 부대찌개.

아래에서 후술하겠다만 생선 육수를 베이스로한, 보다 깔끔한 맛의 부대찌개라고 할 수 있겠다.

부대찌개 거하게 먹고 속이 거북하지 않았던 몇 안되는 집의 느낌이랄까.

 

 

경원식당 방문 시 근처 공영주차장을 활용하자.

 

나는 평일 오후 6시쯤 방문했고 별다른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음.

식사시간이어서 속속들이 자리가 차기 시작했지만 웨이팅이 걸릴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주차가 좀 문제.

넓디 넓은 매장과 다르게 주차장의 경우 차들이 낑겨들어가야 8대 내외? 자리할 수 있는 좁은 공간.

그래서 나는 근처에 있는 백석천 공용주차장을 이용했다.

식사 후 결제할 때 백석천 공용주차장에 주차했다고 이야기하면 사장님이 주차할인쿠폰 주시니까 얘기하고 챙겨가자.

 

 

경원식당 육수는 다시마, 북어를 베이스로한 생선 육수.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경원식당 입장.

대표 메뉴는 단연 부대찌개.

부대찌개와 함께 따로 라면사리 하나를 추가해 주문했다.

부대찌개는 소세지, 당면, 두부 등 부대찌개 재료들이 다소곳이 자리한 넓직한 그릇이 먼저 배달되고,

이후 육수를 따로 부어주신다.

이 육수는 다시마, 북어를 베이스로 한 생선육수.

이후 뚜껑을 덮고 자글자글 끓인 뒤 적당히 끓으면 먹어주면 된다.

부대찌개는 간단하고 빨라서 좋지.

 

기본 찬 세팅은 뭐 없는 편, 헌데 부대찌개에 반찬이 필요한가.

 

경원식당 기본 찬 세팅.

다소 부실해보이는 찬 세팅이지만 부대찌개 먹는데 반찬이 필요한가?

나는 위에있는 찬 단 하나도 안건드렸다.

부대찌개 먹는 것만으로도 바쁨.

 

부대찌개가 끓자마자 먹는건 하수.

 

육수를 붓고 난 이후 뚜껑을 덮어주신다.

이후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이 들썩들썩하게 되는데,

이후 뚜껑만 빼두고 좀 더 끓인 뒤 먹어주면 된다.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했지만 아직 국물이 투명한 모습.

진정한 부대찌개는 자글자글 끓어서 쫄았을 때가 제 맛.

 

 

 

의정부 맛집 추천

슬슬 진해지는 부대찌개 국물.

 

맛있는 부대찌개가 적당히 끓기시작하면 라면 사리를 넣어주고 적당히 익힌 뒤 라면 먼저 먹어주자.

사진을 조금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큼지막한 김치들이 보인다.

뭐랄까, 경원식당의 부대찌개는 김치찌개에 소세지를 잔뜩 넣어 부대찌개처럼 보이는 김치찌개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쪼록 생선 육수에 신김치 조합 때문인지 흔히 먹는 무거운 부대찌개와는 조금 결을 달리하는 느낌.

부대찌개 그 특유의 묵직함이 없지 않지만, 엄청나게 무거운 느낌은 아닌.

부대찌개 배터지게 먹으면 사실 속이 더부룩한게 사실인데,

이 집은 썩 그런게 없다라고 하면 와닿으려나.

 

 

라면 + 햄 + 신김치 = 못참지.

 

아무튼 라면 익히고 라면 먼저 먹으면서 좀 더 부대찌개 국물을 쫄여주자.

급할 것 없음.

쫄면 쫄수록 맛있는게 부대찌개니까.

 

 

이거지ㅋㅋㅋㅋㅋㅋㅋ

 

라면을 다 먹고나서는 불을 줄이는 것을 추천.

한 번 쫄기시작한 부대찌개는 순식간에 내용물이 사라지니까 불을 줄이고 빠르게 먹어줄 수 있도록 하자.

초반의 투명한 국물 색깔은 온데간데없고 진하게 물들어버린 부대찌개.

이거 맛있다.

국물을 먹으면 생선 육수가 소세지 기름의 헤비함을 잡아줘서 썩 무겁지 않고,

국믈의 끝맛에서 신김치의 맛과 향이 슥 올라오는게 상당히 매력적이었음.

 

아무쪼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누군가가 의정부 맛집 추천해달라고하면 나는 경원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왔다 이야기해줄 수 있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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