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미지식물원 간단 후기

 

 

 

제주도 여미지식물원 간단 후기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오며 들렀던 관광지 중 한 곳인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오셨고, 그 때 방문했던 곳 중 한 곳이 여미지식물원이어서 방문하게 됐구요,

실내 식물원과 외부정원, 이렇게 두 지역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실내 식물원은 크나큰 감흥은 없었고,

외부정원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방문해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며,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오신 부모님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이라면 여쭤보고 여행 코스 일부로 잡아도 좋지 않을까 싶은 정도의 느낌이에요.

여미지식물원 소요시간은 최소 한 시간 정도는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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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미지식물원 간단 후기

 

제주도 가족여행 시 방문했던 관광지 중 한 곳 여미지식물원.

여미지식물원은 국내 최대의 온실을 자랑하는 곳으로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각종 호텔 및 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뷰가 좋은 카페도 여럿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중문관광단지는 조금 이색적인 공간인 듯 싶음.

1978년부터 조성된 공간으로 여미지식물원 같은 옛모습을 시작으로 각종 호텔 및 박물관,

그리고 한 쪽에선 서핑을 즐기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공존하는 다소 이색적인 공간이라고 느껴진다.

 

 

여미지 식물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을 자랑함.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을 자랑하는 여미지식물원.

여미지식물원을 방문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 덕이다.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준비하며 부모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부모님께서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오셨고, 그 때 방문했던 여미지식물원에 다시 가보고 싶다고 얘기해주셔서 방문하게 됐다.

 

 

비가 와서 다소 아쉬웠음.

 

여미지식물원, 여미지의 뜻은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과 함께 외부정원까지, 두 가지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솔직히 이야기하건데, 실내 온실이 국내 최대 규모인건 알겠는데 사실 크나큰 감흥이 올라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물론, 식물에 대한 베이스가 없는 나의 무지함도 이러한 감흥없음에 한 몫했겠다만,

어쨌거나 실내 정원의 경우 그저 조금은 낡은 면이 많이 보이는 시설물들과

이런 저런 컨셉으로 구성되어있는 실내정원이긴하지만 이렇다할 사진 스팟이 눈에 띄지도 않고,

조금은 낙후되어버린 옛 관광지 느낌 정도.

 

 

나의 이러한 감흥 없는 느낌과는 다르게 규모가 있는만큼 정말 다양한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미지식물원 내에는 총 2300여종의 식물이 자리하고 있고, 이 중 1300여종은 실내 온실에 자리하고 있고 나머지 천 여종은 외부정원에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애초에 여미지식물원에 무언가 대단한 것을 보기 위해 방문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신혼여행 당시 방문 장소라서 방문한 것이라 천천히 거닐며 둘러봤다.

재미있는건 옛날 추억을 떠올리는 부모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되려 옛날이랑은 아예 다른 곳이라며 신기해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수 십 년이 흐른 뒤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아닐까 싶음.

 

 

 

제주도 여미지식물원 소요시간은 실내 온실만 넉넉잡아 한 시간 정도 잡으면 될 듯 싶음.

사진찍은 내역을 살펴보니 얼추 한 시간 정도 소요했다.

확실히 규모가 있긴 한 듯 싶음.

 

 

제주도 가족여행 가볼만한 곳

여미지식물원 실내온실 이곳 저곳.

 

 

여미지식물원 실내 온실을 다 둘러보고 외부정원을 둘러보러 나갔다.

외부정원까지 둘러봤으면 좋으련만, 그친 줄 알았던 비가 드세게 내리기 시작하는 바람에 외부 정원의 시작, 일본 정원을 둘러보고 급하게 차로 향했다.

다소 아쉬웠던 부분.

이런 저런 후기 및 사진 살펴보니 외부정원은 구경하는 맛이 조금 더 있었을 듯 싶은데,

그렇다면 나의 다소 부정적인 여미지식물원 후기도 되려 긍정적인 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

 

 

 

제주도 여미지식물원 내의 콘텐츠에 대한 다소 아쉬움과는 별개로 여미지식물원을 부모님과 함께 돌아보는데 상당히 기분이 묘했다.

물론, 부모님은 아예 다른 곳이 되었다고 얘기하셨지만,

과거의 부모님이 여행했던 곳을 자식인 내가 돌아다닌다는 것,

그리고 젊었을 적 부모님과 오늘날의 부모님이 함께하는? 공간에 내가 함께 있다는 것이 묘한 기분을 들게 해준 듯 싶음.

 

아무쪼록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 하나를 쌓게 해준 여미지식물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