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으로도 괜찮게 먹고 살 수 있다

 

 

 

꾸준하다 :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다.

 

 

영민함, 기민함과 같은 성질이 선호되는 것을 넘어서서 찬양받는 시대임에는 분명함.

아무래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세상이 바뀌는 속도 또한 빨라졌고,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선점해 그곳에서 입지를 다지고 막대한 부를 쌓아나가는 이러한 성질을 가진 이들은

어찌보면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 최적화된 인간들이고, 응당 찬양받을 수 밖에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함.

 

헌데 몇몇 이들은 영민함, 기민함과 반대되는 성질인 인내, 끈기, 꾸준함과 같은 것들은 다소 구시대적인, 딱히 선호되지 않는, 오히려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까지 하는데,

되려 이렇게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은 생각.

 

꾸준함이 이렇게 무시받는 이유는 밖에서 봤을 땐 저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

기민하게 눈치 빠르게 영리하게 빠릿빠릿 움직이는건 쉽게 못할 것 같은 느낌이 팍 드는데,

꾸준함이라는거는 그거 그냥 참으면 되는거 아님?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팍 들거든.

 

헌데, 기민함이 타고나듯, 꾸준함 또한 타고나는 것임.

 

꾸준함 또한 주요한 성질 중 하나이며,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성질이며, 꾸준함을 갖춘 사람이 꾸준함을 제대로 발휘해나가며 살아간다면 최소한 어디가서 아쉬운 소리 할 일은 없을 것이고, 되려 꽤나 잘 먹고 잘 살 확률 또한 크다.

 

꾸준히 무언가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본인의 그 성질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그 곳에서 꾸준함을 발휘해나가면서 커나가면 된다.

세상사 온갖 곳에서 영민함, 기민함을 원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꾸준함을 요구하는 곳도 상당히 많다.

 

본인의 타고난 기질이 꾸준함인지 영민함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끔 움직이면 된다.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

본인의 성격, 기질, 취향 등을 오롯이 파악하고 바라보고 그에 맞게끔 행동하면 보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