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ETF SPY 적립식투자 30개월 수익률

미국 주식 ETF SPY 적립식투자 30개월 수익률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ETF, $SPY 적립식투자가 어느새 30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3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지만, 2021년 대불장에 시작해서 2022년 역대급 하락장을 통째로 맞아보며

평범한 상황에서는 10년 정도에 걸쳐 나올 사이클을 단기간에 겪어봤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 아닌가 싶구요.

왜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냐고 물으신다면,

장점은 짧고 굵게, 스파르타식으로 강하게 배웠다는 점,

단점은 큰 돈을 번 것도 아니고, 잃은 것도 아니고, 그냥 본전치기의 상황이라는 점이겠네요.

별다른 생각은 없습니다.

해오던거 그대로 해나가려구요.

국장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미국주식 SPY 등을 적립식으로 투자해나가고 있다.

저점을 잡아내는 탁월한 분석 능력 같은건 없고, 그저 매 달 첫 거래일에 무조건 매수하기라는 원칙으로 30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2023년 8월 1일, 미국주식 ETF $SPY를 455.88달러에 1주 매수했다.

매 달 첫 거래일에 따박따박 매수해나가는 입장에서 어쨌거나 주가가 조금이라도 저렴하면 나야 좋은데,

23년 들어서 다시금 급등하고 있는 증시에 적립식매수에 들어가는 비용 또한 늘어났다.

근데 뭐, 애초에 이런 저런 분석을 통해 저점구간마다 매수해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저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제약이 없는 일반인인 나로써는

보다 긴 시계열을 바탕으로 장기투자를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아무쪼록 2022년 꽉 채운 하락장에 이어 2023년은 이 하락세의 정점을 찍을 것이다 라는 뷰를 비웃기라도 하듯,

AI & 배터리와 함께 전세계 증시는 다시금 전고점 갱신을 노리며 미친듯이 상승해나가고 있다.

QQQ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순차적으로 정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7월까지, 증시가 우직하게 상승함에 따라 계속해서 연중 고점 갱신이 이루어졌고,

QQQ가 고점갱신을 할 때 마다 1주, 2주씩 매도해서 현재 절반 정도 매도한 상태.

남아있는 물량 또한 순차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다 정리할 생각이다.

따로 개별주 매매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역시나 손가락이 가만히 있질 않는다.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엮여있는 페이팔을 관심종목에 추가해두는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1주 매수해뒀고,

이외에 코인베이스, 팔란티어 까지, 세 종목은 주의깊게 지켜볼생각이다.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는 간단함.

비트코인이 진짜니 가짜니는 나에게 썩 중요한 요소는 아니고,

어쨌거나 미국은 결국 코인시장을 제 손 안에 넣는 것을 목표로 이런 저런 활동을 해나가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에게 인정받은, 합법적인 코인 거래소는 코인베이스가 유일하다는 점,

도박이 어쩌고 카지노가 어쩌고 결국 도박하우스, 카지노는 돈을 벌어간다.

코인이 어쩌고 저쩌고는 중요치 않음,

미국이 인정한 공식 코인 카지노, 코인 도박하우스는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돈을 꾸준히 벌 확률이 높겠지 라는 생각.

팔란티어는 다가올 대AI시대에 베팅해볼법한 종목 아닐까 싶은 짤막한 생각.

SPY ETF를 순차적으로 쌓아나감에 따라 SPY 배당금 또한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중.

극초반에는 1달러 2달러 이런식으로 들어오던 것이 이제는 세후 37달러, 4만원 돈이 들어오고있다.

치킨 한 마리를 시켜먹어도 소정의 돈이 남는 금액.

그렇다고해서 인출해서 치킨시켜먹고 아이스크림 사먹을 생각은 없고,

다음달, 23년 9월 1일자 매수에 힘을 조금이나마 보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