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얼마까지 떨어질까

 

 

비트코인 시세 얼마까지 떨어질까

 

2023년에 하락장의 정점을 찍을 것이다라는 다수의 예견과는 다르게,

2023년 상반기의 경우 저점매수한 용자들에게 거한 보상을 챙겨줬던 시기였죠.

그리고 그 용자들을 바라보고 달려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네는 안줘` 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비트코인 또한 마찬가지로 23년 상반기엔 눈부신 상승세를 보여줬지만,

23년 하반기에 들어서자 상승세를 반납하며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다시금 비트코인 상승론자들보다 하락론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과연, 하락론자들의 말마따나 비트코인 시세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될까요?

아니면 대세의 의견과는 반대로 가듯 하락하는 척 하다가 다시 올라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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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얼마까지 떨어질까

 

 

 

2023년 8월, 비트코인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양의 경우 활동시간이었겠다만,

동양,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새벽시간대여서 코인판에 몸 담고 있는 많은 분들의 경우

잘자다가 깜짝 놀라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023년 8월 17일자 일봉에 업비트 기준으로 -7%가 찍혀있는데,

업비트 차트 일봉은 오전9시를 기준으로 초기화되기에,

정확히는 18일자 새벽 시간대에 사건이 일어난거고,

김치프리미엄이라는 특수한 조건 때문에 -7% 정도 찍혀있는거지,

하락세를 온전히 다 받아낸 해외거래소 같은 경우에는 -10%가 넘는 엄청난 하락폭이 찍혀있다.

 

 

 

이번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스페이스X에서 비트코인을 처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나온 것인데,

정확히 이야기하면 스페이스X에서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매도했기 때문에 시장에 하락이 나온게 아니라,

스페이스X에서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매도했네? 라는 소식에 시장에 하락이 나왔고,

이러한 소식에 이렇게까지 빠질 일이야? 라는 생각이 들긴하다만 그만큼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겠고,

단순히 현물 뿐만 아니라 선물과 현물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판에서

부족한 유동성 & 상방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청산을 당하며 필요 이상의 하락이 나왔다고 보면 될 듯 싶다.

 

비트코인 호재

 

 

나라고 뭐 별다를 것 있나,

꾸준히 울리는 핸드폰 진동에 보다 일찍 일어나게 됐고,

핸드폰을 보니 코인 관련해서 뭐가 얼마나 하락했니 하는 알람들이 계속해서 날아오고 있었고,

전쟁났나? 싶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전쟁은 아닌데 뭐지.... 하다가 매수버튼 눌렀다.

왜 매수버튼을 눌렀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업비트 일봉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5%를 넘어서는 하락세를 보여주면 15만원어치씩 매수버튼을 누르는 사람이다.

21년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그렇게 해오고 있다.

아무쪼록 23년 8월 18일,  -5%를 넘어 -6%에서 오락가락하는 오전 7시 경에 비트코인 15만원어치를 매수했다.

 

 

 

매수했으니 분위기 파악을 좀 해봐야겠지.

일단 코인판 호재이자 죽어가던 비트코인을 다시 30k 위로 올려놓았던 재료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현물신청.

이와 관련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긍정적인 의견은 금 가격 또한 금 ETF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우상향해왔다, 비트코인 ETF도 나오는 순간 To the moon이다 라는 것,

부정적인 의견은 블랙록 비트코인 ETF 승인이 아니고 신청인데? 그리고 신청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너네 왜 그리 호들갑떨어? 라는 것.

 

정확한건 아니지만 일단 시장 분위기는 24년 상반기쯔음해서 이번엔 결국 승인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게 대세 의견이긴 하다.

 

 

 

 

비트코인 호재 또 다른 것을 찾아보면 코인베이스가 있다.

코인베이스의 가상화폐 선물거래가 승인 됐다.

이에 코인베이스는 미국에서 인정한 암호화폐 현물, 선물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가 됐다.

쉽게 이야기하면 어쭈쭈 내새끼 잘한다, 그래, 코인판에서 한 번 놀아봐~ 여기있는 장난감 다 네꺼야~ 라면서 제 식구 챙기는 모습.

이렇게 보면 한 없이 코인판에 관대한 것 처럼 보이지만,

 

 

 

다른 쪽에선 칼자루 쥐고 흔드는데 이게 참 매섭다.

코인판 악재로는 단연 테더와 바이낸스가 있겠음.

결국 비트코인이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든 장본인들을 쫓아내려는 심산.

 

 

언뜻보면 아니 그래서 미국은 비트코인에 대해 찬성인거야? 반대인거야?

한 쪽에선 잘한다 잘한다 내새끼~ 하고,

다른 한 쪽에선 죽어라 패는데 뭐하자는거야?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결국 미국의 목적은 명확함.

코인판이라는 꿀통이 얼마나 맛있는지 확인했음.

야 중국아, 너네 많이 먹었지? 이제 그 꿀통 우리가 먹을게~ 라는 것.

바이낸스와 테더를 너네 불법이야 안돼 장사하지마 라며 말 그대로 때려잡고 있고,

그 빈자리에 블랙록과 코인베이스라는 관록있는 노장과 패기 좋은 신입을 밀어넣으려 하는 중이다.

 

 

 

 

아무쪼록 23년 상반기에 저점 대비 100%, 2배 이상 시세가 오른 비트코인의 경우

더 오를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희망을 저버린 채 다시금 하락세를 가속화 하고 있다.

코인판 특, 상승장일 때엔 이러저러해서 더 상승한다! 라는 의견이 주목 받고,

하락장일 때엔 이러저러해서 더 하락한다! 라는 의견이 주목을 받는다.

 

아무쪼록 일봉에 -10% 짜리 굵직한 음봉이 찍혀있으니 당연히 우리 하락론자 형누나들은 굉장히 신이난 상태.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할 것이라는 뷰가 대세인데 이것도 크게보면 두 가지로 나뉨.

한 쪽에선 지난 저점인 15k 이하로 떨어지기는 힘들다, 하락해도 20k 전후 아닐까 싶다 라는 온화한 의견과,

바이낸스랑 테더 망하면....어떻게 될까?? 10k까지 가야 이게 맞는거겠지? 라는 과격한 의견으로 나눌 수 있음.

 

뭐가 정답인지 나는 모르겠다.

그냥 일봉 기준 -5% 찍히면 계속해서 15만원씩 매수해나가는 것만 꾸준히 지켜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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