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향에서 맛 본 어향동고 꽃빵 조합

 

 

 

 

 

일일향에서 맛 본 어향동고 꽃빵 조합

 

 

성격상 하나에 꽂히면 그거에만 집중하는 편인지라 근래에는 중식당을 많이 가고 있네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일일향입니다. 육즙탕수육과 어향동고로 유명한 집이구요, 본점 압구정을 비롯하여 수도권 근방에 십여 곳의 분점이 자리하고 있어서 서울 및 수도권 기준 방문하기 어려운 곳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일일향은 탕수육 맛집으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어향동고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꽃빵을 별도로 주문해서 어향동고와 함께 먹으니까 참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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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향 어향동고

 

 

압구정에서 중식 하면 항상 거론되는 곳 중 한 곳, 일일향에 다녀왔다. 일일향 본점은 압구정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외에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 십여 곳의 분점이 자리하고 있어서 취향껏 매장에 방문해주면 될 듯 싶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본점이 아닌 분점 중 한 곳에 다녀왔으며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와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됐다.

 

일일향을 알게된 것은 근래에 중식에 빠져서 이것 저것 검색해보다가 알게된 것. 얼마 전에 다녀온 가담과 함께 일일향 등 압구정에 중식 맛집이 상당히 많이 자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일일향을 검색해보면 단연 탕수육 맛집으로 흔히 소개가되며 이와 더불어 어향동고, 전가복 등이 거론되곤 한다. 

 

 

 

일일향에 입장했다. 기본 찬세팅은 단무지, 짜사이 등으로 간결한 편. 어렸을 적엔 그저 짜장면 한 그릇이면 좋아라했지만 성인이되고나서는 식사류보다는 요리쪽에 손이 더 가더라. 평소엔 동행인과 단 둘이 다니는데 이번엔 부모님과 함께 동행을 하게 되어 육즙탕수육과 어향동고, 요리를 두 개 주문했다. 이외에 메뉴판에 꽃빵이 있길래 꽃빵도 함께 주문. 어향동고 주문 시 함께 볶아져 나오는 야채들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만 꽃빵과 함께 먹으면 딱 어울리겠다 싶어서 주문을했다.

 

 

일일향 어향동고. 서빙해주실 때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완성된 어향동고를 가져와서 먼저 보여주시고, 이후 우리가 보는 앞에서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신다. 이곳 저곳에서 어향시리즈를 먹어봤는데 이러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곳은 일일향이 처음이었다. 취향에 따라 나는 덩어리 째 먹는게 좋은데 라고 한다면 이러한 부분을 미리 인지하고 직원분께 그냥 달라고 얘기드리면 될 듯 싶다. 나는 잘라주셔서 상당히 좋았다.

 

어향동고 맛있게 먹었다. 표고버섯과 새우살의 식감, 그리고 곁들여진 야채볶음 또한 좋았고 어향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먹기 좋게 미리 잘라주셔서 일행이 덜어먹는데에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주문했던 꽃빵이 함께 나와줬고, 어향동고와 함께 먹었다. 그냥 꿀떡꿀떡 넘어간다. 중식당 메뉴판에서 꽃빵 찾기 힘든데 이렇게 단품으로 취급해줘서 상당히 감사한 부분. 고소하고 담백하고 식감마저 좋은 꽃빵과 어향동고 함께 곁들여 먹으니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

 

 

어향동고 맛집 추천

 

 

본디 탕수육 맛집으로 유명한 일일향. 일일향의 탕수육은 이름도 그냥 탕수육이 아니고 육즙 탕수육이다. 소스에 볶아져내오는 탕수육이 아닌 소스가 별도로 나오는 찍먹 내지 부먹, 선택 가능한 탕수육이고, 나는 탕수육이라기보다는 고기튀김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두툼한 고기에 튀김옷 잘 발라서 잘 튀겨진 탕수육. 탕수육 소스가 일반적인 소스인지라 소스에 찍어먹는 것보다 그냥 소스에 찍지 않고 탕수육만 먹는게 짭짤함과 고소함, 그리고 적당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까지, 어향동고 맛집 일일향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어향동고에 꽃빵 조합은 진짜 최고였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어향가지에 꽃빵을 포함해 다른 메뉴들을 주문해서 먹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