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모사스조인트 수제버거 대회에서 우승한 햄버거
너무나도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해서 구암동으로도 불리우는 괌에 다녀왔습니다. 날씨 정말 좋았고 호텔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노는 것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이번 글에선 괌 여행 중 방문했던 곳 중 한 곳인 모사스조인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햄버거를 다루는 곳이구요, 10여년 전에 수제버거 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는 곳이에요. 대표메뉴는 블루치즈버거, 램버거 입니다.
괌 모사스조인트
괌 여행 중 방문했던 모사스조인트. 낮에는 식사, 저녁엔 펍?으로 운영되는 듯한 업장. 특이한 점으로는 수제버거 맛집으로 이름이 나있다는 것이다. 찾아보면 2012년, 2013년 경에 수제버거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고 나온다. 당시 우승한 햄버거는 블루치즈버거와 램버거, 두 메뉴는 현재까지도 팔고 있다.
모사스조인트는 시내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기에 차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구태여 시간을 내어 찾아갈만한 맛이냐 라고 묻는다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만, 유독 맛집이 없는 괌 특성상 그래도 여기는 수제버거 다운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다. 아무쪼록 차 타고 15분 남짓한 거리,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기에 렌트한 분들이라면 썩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모사스조인트 가게 내부 모습. 주차의 경우 별도 주차장은 없는 것 같고 가게 앞에 보면 차들이 나란히 주차가 되어있는 곳 빈자리에 얌전히 넣어주면 된다. 11시 오픈이며 우리는 여유있게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서너팀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얼마 전부터 왔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아무쪼록 괌에서 웨이팅이라니, 정말 괌 맛집인걸까, 아무쪼록 참신한 경험이었다. 내부 매장 모습은 무던한 펍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면 된다. 우리는 수제버거 대회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램버거와 블루치즈버거를 주문했으며 사이드의 경우 감자튀김 이외에 고구마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취향껏 골라주면 된다. 우리는 고구마 튀김과 샐러드를 주문 했다.
괌 맛집 추천
음식이 나오는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니까 여유있게 기다려주면 된다. 우리는 이런 저런 대화, 여행 중 찍은 사진을 훑어보며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이건 내가 주문한 램버거. 램이라고 해서 패티를 100% 양고기로 만든건 아니고 양고기와 소고기를 섞어서 패티를 만들었다고, 이외에 패티 위에 올라가 있는 닭튀김 처럼 생긴건 할라피뇨를 튀긴 것. 패티 두께부터 상당히 인상 깊다.
이건 동행인이 주문한 블루치즈버거. 패티를 제외하면 햄버거 빵이나 토마토 등 나머지 속재료들은 비슷해보인다. 이외에 동행인은 튀김이 아닌 샐러드를 주문.
램버거의 경우 양냄새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블루치즈버거의 경우 패티 안에 블루치즈를 넣은 듯 싶은데 블루치즈의 꼬릿함이 느껴지나 비리다거나 역한면 없이 햄버거와 잘 어울렸다. 이외에 무자비한 미국식 짜다 못해 쓰디 쓴 그러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썩 준수한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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