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식당 하동에서 맛 본 재첩모듬정식
지난번 하동에 다녀오면서 방문했던 맛집 중 한 곳인 혜성식당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디 은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저는 은어가 제철인 6~7월달이 아닌 늦은 봄에 방문해 은어는 먹지 못했고, 대신 재첩모듬정식을 먹고왔어요. 재첩국, 재첩무침, 재첩전 등 재첩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깔끔한 반찬 맛있게 먹고 왔네요.
혜성식당 재첩모듬정식
지난번 하동 여행 당시 들렀던 맛집 중 한 곳 혜성식당. 본디 은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은어는 7~8월이 제철인 것을 넘어서서 이 시기에만 잡혀서 맛볼 수 있는 친구인 듯 싶다. 아무쪼록 나는 늦은 봄, 초여름에 방문했기에 은어를 먹을 순 없었고 은어 이외에 참게탕이나 자연산 벚굴 등을 다루곤 하는데 동행인이 깔끔하게 재첩모듬정식 먹자고 해서 그렇게 재첩모듬정식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 빠르게 밑찬 등이 세팅된다. 딱히 특별할 것도 없지만 뭐 빠지는 것도 없는 그냥 평범한 밑찬.
나는 재첩을 이번에 처음 먹어봤다. 나처럼 재첩이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드려보면 소형조개. 얼마나 작냐면 위 우측 사진 쪽파보다 작게 있는 알맹이가 바로 재첩이다. 굉장히 자그마한 사이즈로 사실 육수를 우리는데에 활용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재첩을 기반으로 재첩국, 재첩전, 재첩무침을 내어주는게 재첩모듬정식. 이게 아무래도 작디 작기 때문에 잡는 것도 어렵고 손질하기도 어렵다고.
굉장히 자그마해서 뭐 맛이나 날까 싶지만 골뱅이류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식감과 맛, 향 등을 갖고 있다랄까. 아무쪼록 재첩국과 함께 재첩무침, 재첩전이 내어지고 우리는 식사를 시작했다.
하동 맛집 추천
깔끔한 국, 갓 튀긴 전, 그리고 무침이 있으니까 반찬 걱정은 할 필요 없고, 재첩무침은 그냥 먹어도 되고 밥 비벼서 이렇게 김에 싸먹어도 되고 다양하게 먹어주면 된다. 전반적인 느낌은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 요새 배달음식 참 많이 시켜먹곤 하는데 자극적인 배달음식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겠고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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