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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명동돈가스 코돈부루 조금은 특별한 치즈돈까스

by 대일이야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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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돈가스 코돈부루 조금은 특별한 치즈돈까스

 

명동 맛집하면 꼽히는 곳 중 한 곳이죠, 1983년에 문을 열어 40년 넘게 영업을 해오고 있는 명동돈가스에 다녀왔습니다. 일식 카츠를 다루는 곳이며 저는 코돈부루를 가장 좋아해요, 코돈부루는 치즈돈까스를 생각하면 되는데 치즈와 함께 버섯, 양파, 피망 등이 함께 들어가있어서 일반 치즈돈까스와는 색다른 맛과 먹는 재미를 선사해주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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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돈가스 코돈부루

 

오랜만에 다시 찾은 명동엔 이미 활력이 차고 넘치는 상황. 지난 코로나 시즌엔 이전 명동의 모습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공실도 넘치고 사람 자체가 없었는데 이제는 걷기가 좀 난해할 정도로 사람이 참 많다. 아무쪼록 어쩌다 돈까스 이야기가 나왔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명동돈가스 이야기도 나왔고, 한 번 먹으러 가봐야겠다 싶어서 명동돈가스에 다녀왔다. 

 

 

일본에서 직접 돈가스를 배워와 명동에서 문을 연 것이 1983년, 이후 40여년 동안 계속해서 영업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한창 맛집 관련 tv프로그램이 넘쳐날 때에는 수요미식회 등 굵직한 프로그램에도 이름을 알린 곳, 나 또한 수요미식회를 보다가 이 곳을 알게됐고, 그렇게 방문한 이후 주기적으로 찾는 곳이 됐다.

명동돈가스는 건물 한 채를 통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층의 경우 바테이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앉으면 돈가스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 현란한 기술은 없고 계란물, 빵가루 등을 묻혀서 튀기는 모습 정도. 바테이블에 빈자리가 있으면 이곳에 우선적으로 안내를 해주시는데 이 좌석이 싫다면 위로 올라가겠다고 이야기하면 된다.

 

명동 맛집 추천

 

명동돈가스 코돈부루가 나왔다. 코돈부루라는 메뉴가 생소할 수 있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것, 본디 정식 명칭은 Cordon bleu, 코르동 블뢰, 얇은 햄을 치즈에 감싸 기름에 튀긴 커틀릿이며 이를 일본식으로 읽으면 코르돈브루, 코돈부루 정도의 어감이 형성된 것 아닐까 싶다.

 

 

 

아무쪼록 요지는 치즈돈까스인데 그냥 치즈돈까스랑 비교하면 다소 섭섭하다. 치즈와 함께 양파, 버섯, 피망 등이 들어가 있어서 먹는 재미와 맛이 상당하다.

 

 

코돈부루를 더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핫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 돈까스에 왠 핫소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만 흡사 피자와 비슷한 내용물을 가진 코돈부루에 핫소스를 끼얹어먹으면 피자 맛이 난다.

 

 

간만에 방문한 명동돈가스, 누군가 명동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자신있게 명동돈가스를 이야기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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