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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용인 수지 탑골순대국 푸짐한 순대국 한 그릇

by 대일이야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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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탑골순대국 푸짐한 순대국 한 그릇

 

용인 수지에 자리하고 있는 탑골순대국에 다녀왔습니다. 신선한 머릿고기와 푸짐한 순대국이 인상깊었던 곳이에요. 별도의 양념장이 들어가지 않아 개개인이 알아서 추가 양념을 해야해서 조금 아쉬웠다만 양 하나 만큼은 정말 인상 깊은 곳이었네요. 업장 특유의 양념 조절이 있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 맛집 이었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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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탑골순대국

 

용인 수지구에 자리하고 있는 탑골순대국에 다녀왔다. 신분당선이 있는 수지구청역에 썩 오래된 맛집이 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만 본디 수지가 생기고 한참 있다가 들어선게 수지구청역이어서 말이 안될건 없다. 아무쪼록 탑골순대국의 경우 별도의 전용 주차장은 없고 가게 앞 공용주차장이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면 된다. 구도심 특유의 복작거림이 특징인 곳이니 자차 끌고 가는 분들은 썩 난해할 수 있음.

 

 

이상하리만치 날씨가 따스하지만 뭐 이제 곧 겨울이니까. 아무쪼록 언제 먹어도 맛있다만 추울 때 먹으면 더 맛있는 국밥, 그 중에서도 호불호 크게 갈리지 않는 순대국의 계절이 찾아왔다. 용인 수지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탑골순대국에 입장했다. 메인 식사 시간대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하는 분들이 꽤나 계신 것은 다소 놀라웠던 부분. 이러한 부분이 맛집 특징이지 않나 싶다, 식사 시간대 상관 없이 꾸준히 자리하고 있는 손님들. 아무쪼록 테이블에는 소금과 된장, 그리고 깍두기 몇 점이 담긴 그릇이 미리 세팅되어있다. 참고로 추가찬 코너에 배추김치 등이 마련되어있으니까 먹을만큼 가져다가 먹으면 되겠다.

 

 

맛있는 순대국 한 그릇 깔끔하게 먹을까 싶다가 머릿고기가 함께 내어진다는 정식을 주문. 위 사진은 정식 2인분 주문했을 때 내어지는 머릿고기의 양으로 꽤나 많은 양이 내어진다.

 

맛집으로 소문나 많은 이들이 방문하니 재고가 쌓일리 없고, 이렇게 고기 순환이 잘 일어나니 신선하니 맛 좋은 고기가 계속 나오고 더더욱이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여타 잡내 없이 부드럽고 깔끔해서 좋았다. 그냥도 먹고, 된장도 찍어먹고, 소금도 찍어먹고 하다보면 순대국이 내어진다.

 

 

탑골순대국. 순대는 찹쌀순대 피순대 섞여있는 것으로 기억, 이외에 괜히 정식을 시켰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머릿고기 및 부속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다. 밥은 말아져서 나오며 별도의 간이 되어서 나오진 않는다. 이게 좀 아쉬웠던 부분. 누군가는 본인 취향에 맞게 튜닝해서 먹으면 되니 만족할 수 있겠다만 나로서는 업장 특유의 손 맛 같은 요소를 즐기는 사람인데 이러한 요소가 빠져버린 부분은 썩 아쉬웠다.

 

 

고기 잡내가 올라오는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꼬릿한 내음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순대국밥이었음. 적당히 먹다가 들깨가루 먼저 넣어주고 좀 먹다가 다대기 마저 넣고 마무리.

업장 특유의 손 맛을 느낄 수는 없었다만 회전률이 좋아서 신선한 고기와 순대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격 대비 푸짐한 양이 인상깊었던 곳. 구태여 찾아갈만한 엄청난 맛은 아니다만 수지구청역 인근에 들리게 된다면 한 번 가봄직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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